구슬, 바람개비, 장수풍뎅이, 안경 ( 2006년05월2째 주)
(첫 번째 이야기)
현석이와 현정이는 손의 길이가 7로 똑같았고 묶을 부분을 남겨놓고 두 친구 모두 9까지 잘랐다.
현정: 현석이가 만든 팔찌 한 번 껴보자...
남수: 조금 큰 것 같아요.
효진: 현석이 팔찌가 더 헐렁헐렁한 것 같아요.
현정: 현석이 팔찌는 작은 구슬이니까 구멍이 크고 제 구슬이 조금 크니까 구멍이 작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 눈에는 현석이게 더 큰 것 같아요.
현석: 아주 조금 큰 것 같아요.
유아들은 구슬의 크기에 따라 같은 길이의 낚시줄에 들어가는 구슬의 수가 달라지는 것과 또 팔찌에 손이 들어가는 구멍의 크기도 달라지므로 꼈을 때 팔찌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두 번째 이야기)
새로운 고민에 빠지게 된 친구들 아직도 바람과 공기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
도현: 우리가 숨을 쉬는 건 공기가 있기 때문이에요. 나무가 우리를 숨 쉬게 해줘요.
교사: 나무가 우리를 어떻게 숨 쉬게 해 주지?
재형: 나무가 바람을 불어주기 때문에 우리를 숨 쉬게 해 줘요. 그럼 원래 공기가 와요.
무현: 나무가 공기를 후~ 못 불어줘요.
도현: 나무에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에서 바람이 나와요. 그 바람이 공기에요.
재형: 나무에 구멍이 없어도 바람이 나오는데 나무는 바람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나무 안에 공기가 있어요.
(세 번째 이야기)
서서히 장수풍뎅이로 변해가는 번데기들... 점점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번 주에는 움직이지 않는 한 마리의 번데기가 화재꺼리였다.
태영:갈색으로 다 변했다.
승민:색깔이 너무 까맣게 변했다.
영민:근데 왜 얘 색깔은 이렇게 연하지?
승민:이렇게 연했다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는 거다.
소윤: 어 이상하다. 다른 번데기는 만지면 움직이는데.. 이거는 꼼짝도 안해요.
현정: 죽었는거 같다.
유아: 피 같은거 있어요. 머리가 터졌어요.
지홍: 서로 싸워서 그렇게 된 건 아닐까요?
정말 죽은 걸까요? 어느 날 갑자기 장수풍뎅이가 되어서 나타나는건 아닐까요?(네 번째 이야기)
재완이가 만든 설계도와 안경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T: 재완이 설계도에는 친구들 설계도에서 볼 수 없는 곳이 있구나! 이야기 해 줄 수 있겠어요.
재완:우리집 누나 안경에 있었어요.
현석: 원래 있어요.
영인: 떨어지지 말라고...
현석: 받침대예요. 저게 없으면 코로 떨어져요.
T: 재완아! 이 부분이 위에 있네...
재완: 제가 안경을 봤는데 위에 있었어요.
소담: 우리 집에 장난감 안경도 위에 있었어요.
현석: 아래에 있어요. 어제 딸기밭 갈때 재형이가 안경 쓰고 왔잖아요. 물어보면 되잖아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