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 빙글빙글 ( 2006년04월3째 주)
< 길 이야기 >
긴 나무 블록을 이용하여 작은 카프라를 탁탁! 치고 옆에다 놔둡니다.
유아1 : 이제 공사 그만해라. 만들자.
-친구의 말을 듣고 두드려 놓은 카프라를 세워서 무엇인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유아2 : 터널이에요.
유아3 : 차 터널이가 뭐야? 차 지나가는거?
유아2 : 차 있는데. 국우 터널이다.
유아2 : 일루가면 낭떠러지라서 떨어져요.
유아5 : 어떻게 가냐?
유아2 : 옆으로 가면 되지?
-고무로 된 자동차와 비행기 모형만을 가지고 놀이를 합니다. 그러다 이렇게 자동차가 다니는 길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감옥 옆에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유아가 의문점을 던졌습니다.
유아1 : 여기가 더럽잖아. 야! 찻길이 이상해.
찻길이 왜 이렇게 됐노?
여기에 붙어 있는게 말도 안되잖아.
차길은 감옥하고 떨어져야 된다.
유아2 : 작은 거라서 백화점에 들어가야 된다.
유아1 : 찻길은 말도 안된다.
유아2: 감옥에 길이 같이 있어야 한다.
-두 유아의 말 중 하나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내가 느끼고 알고 있는 점에 대해.. 막무가내로 말하는 것이 아닌 타당한 이유를 이야기 하면서 서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합니다.
<빙글빙글 돌려라!>
*요즘 새싹반 유아들은 돌리는데 흥미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로 동그란 구슬을 팽이처럼 돌리고 그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교사 : 왜 이렇게 돌아가는거지?
유아1 : 동그라니까요.
유아2 : 네. 꽃팽이도 있어요. 빨강. 흰색도 있어.
교사 : 구슬말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은 없을까?
유아2 : 네. 없어요.
교사 : 그럼 왜 쟁반 위에서 하는 거야?
유아3 : 그럼 나가버려요.
-어제도 오늘도 구슬로 팽이놀이을 합니다. 그런데 몇명의 친구들이 자석영역의 자석을 붙여서 그 위에서 팽이를 돌리고 있습니다.
유아4 : 탑 블레이드 경기장이에요.시합 하는거야
유아4 : 이렇게 넘어지면 지는거고, 이렇게 서 있으면 이기는 거다.
유아1 : 우리 함정에 빠뜨리자.
유아4 : 그래서 깨면 지는거다. 이거 벽돌깨자.
-구슬을 빙글빙글 돌리다 팽이시합처럼 구슬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바닥에서 하던 유아들.. 멀리나가지 않게 하기위해 파란색 쟁반을 받쳐놓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팽이경기를 하는 작은 경기장을 만들었습니다. 작지만 하나의 규칙을 만들어가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