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부메랑 날리기 (지붕 위의 부메랑) ( 2006년04월3째 주)
자신이 만든 부메랑을 소개 하던 중 종이부메랑이 비슷하게 생겼으니깐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는 한유아의 의견으로 부메랑 이름을 짓도록 하였다. 부메랑을 소개하면 다른 유아들이 어울리는 이름을 이야기 해주고 만든 유아가 그 중 마음에 드는 이름을 정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유아1: 물렁물렁하고 얇지만 다시 돌아와(돌아오는 부메랑)
유아2: 태극무늬를 넣었어.(태권v 부메랑)
유아3: 박스위에 다시 흰종이를 붙이고 이름을 적었어.(하얀띠 부메랑)
유아4: 내건 정말 빨리 날아갈거야.(태풍부메랑)
여러가지 재미있는(오토바이, 친구, 튼튼이등..) 이름들이 많이 나온 즐거운 이름짓기였다.자신들이 만든 종이부메랑을 날리고 싶어하였으나 봄비 때문에 미뤄져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던
아이들.. 비가 오지 않자 아침부터 부메랑은 언제 날리냐며 물어보았다. 그래서 아이들과 야외로 나가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 한 후 유치원 옆 공원으로 나갔다. 부메랑을 만든 아이들은 자신의 부메랑을 날리고 그 외 아이들은 판매용 부메랑을 날려보도록 약속을 정했다. 다른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종이부메랑을 만든 유아들이 자신의 부메랑을 던졌다. 부메랑을 날리기 시작하자 지켜보는 아이들은 부메랑 날리기 시합도 아닌데목청 높여 응원하는 것이였다.
유아: OO부메랑 이겨라!!
유아: 날아라! 날아라!
아이들의 열띤 응원에 부메랑들이 날기시작했다.- 지붕 위의 부메랑
아이들의 기대감에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부메랑 중 하나가 벤치의 지붕 위에 착지하는 상황이 생겼다. 아이들 뿐 아니라 교사들도 당황된 순간이였다.
유아: 어. 지붕 위에 올라갔다.
교사: 부메랑이 지붕 위에 있는데 어떻게 하지?
유아1: 바람이 다시 세게 불 동안 기다려요.
유아2: 팔이 긴 사람이 기다란 막대로 내리면 되요.
유아3: 사다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유아4: 쾅! 하고 치면 미끄럼틀처럼 내려 올 것 같은데... 이 의자 위에 올라가서 두드려요.
교사: 의자 위에 올라가도 선생님 손에 닿지 않을 것 같은데..
유아4: 이 부메랑가지고 하면 될 것 같은데..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제일 긴 부메랑을 들고 의자 위로 올라가 수십번을 뛰고서야 부메랑은 환호하는 아이들의 손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에게 부메랑을 날릴 때 건물위나 나무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예를 그대로 보여주는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날아가는 부메랑..
아이들이 잘 던져서인지 힘차게 불어 준 바람 덕인지 하늘을 향해 높이 날아갔다 다시 되돌아오는 부메랑이 있었다. 그러자 환호성을 지르며 되돌아온다며 신기해 하고 자신의 부메랑에 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하며 각 자 다양한 방법으로 부메랑을 날려본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이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