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반 친구들의 하루일과 ( 2006년03월3째 주)
햇살반 친구들의 하루일과가 달라졌어요.
아무런 규칙도 없고, 어떻게해야 할지 몰라서 막연히 하고 싶은 활동에만 분주하게 바쁜 우리 친구들...
무언가에 집중하는 친구들도 보이고, 멍하니 생각만 하는 친구들도 보이고, 열심히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친구들...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던 친구들이...
오늘은 무얼할까?
막연히 장난치고 놀기만 하던 우리 아기 천사들에게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오늘은 무엇을 만들어 볼까?
생각을 시작하고 계획하기 시작했어요.
막연히 놀던 활동에서 드디어 계획이라는 활동이 더 해졌어요.우리 천사들 머리속에 꼭꼭 숨어있는 하고싶은 활동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꿈이 크는 나무가 나타났기 때문이예요.
꿈이 크는 나무는 우리 친구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생각하게 도와주고, 그 활동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게 도와주고,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데요.
우리 햇살반 친구들은 이제 등원해서 출석을 확인하고 제일 먼저 꿈이 크는 나무를 찾아 재미있는 활동을 시작한답니다.
꿈이 크는 나무를 보며 활동하는 모습이 여느 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꿈이 크는 나무를 보며 활동하는 모습이 여느 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늘 장난만 치고 개구장이처럼 해 맑게 웃던 우리 아기 천사들의 활동하는 얼굴에는 어느 순간 진지함이 물씬 풍겨지고 있다.
유아: 선생님 오늘은 수박을 접을꺼예요.
색종이가 필요해요 색종이 좀 주세요.
유아: 선생님 오늘 보물 상자를 만들려구 해요.
상자와 새종이, 풀, 가위가 필요해요.
우리 아기 천사들의 말이 어느 순간 너무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다.
뭘 하고 싶은지를 알고, 뭘 해야하며, 뭐가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히 요구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몸으로 정확하게 표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계획부터 제작까지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완성한 우리 아기 천사들...그 모습이 대견하다
유아: 선생님 다 만들었어요. 사진찍어 주세요.
유아: 나중에 이런 탑을 꼭 만들꺼예요.
스스로에게 만족해 하는 모습이 웃는 표정을 보면 너무나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그냥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작품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해결되지 않는 고민꺼리는 무엇인지를 이야기 하면서 서로의 좋은 생각을 공유하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 다음 주에도 계속 될 우리 아기천사들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