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바람 ( 2005년12월3째 주)
손이시려워 꽁 발이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너머인지 바다건넌지 너무너무 얄미워
손이시려워 꽁 발이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아~ 춥다!! 왜 추운 걸까요?
“왜 추울까?”
“바람이 불고 비오니까 춥죠.”
“눈 오기 전이라서 그래요. 눈 오기 전에는 춥대요.”
“바람이 쌩쌩 불어서 그래요. 나무도 부러지려고 하잖아요.”
“하늘에서요. 차가운 바람이 쌩~ 하고 불어와요.”
여름에도 바람은 부는데... 왜 겨울에 부는 바람은 춥지?
이렇게 추운데 왜 눈은 내리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바람이 쌩쌩 불고 추운날씨가 계속 되더니....
와~~ 정말 눈이 내렸어요.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눈이랑 차가운 바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음~~ 북극? 북극은 추우니까 북극에서 불어오겠죠.”
“강원도요.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온대요.”
“하늘에서 구름이 몸을 흔들어서 아닐까요?”
“그럼 구름이 똥을 싸서 그렇겠죠. 하하하~”
“바람은 구름이 부채질해서 부는 것 같아요.”“눈이 어떻게 내리냐고요? 우리엄마가 그랬어요. 여름에 내린 비가 강으로 갔다가 그 비를 구름이 빨아 들여서 겨울이 되면 눈이 돼서 내린대요.”
친구가 찾아온 책속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 물은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해요. 기체 상태의 물인 수증기, 액체 상태인 물, 고체 상태의 물인 얼음. 태양 빛이 바다를 비추면 바닷물이 따뜻해져요. 그러면 물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지요. 계속해서 수증기가 공급되어 구름이 무거워지면, 다시 물이 되어 아래로 떨어지지요. 이것이 바로 비예요. 날씨가 추워지면 비가 하늘에서 얼어서 내려와요. 이것이 눈이지요. 땅으로 떨어진 비와 눈은 다시 모여서 강물이 되지요. 강물은 흘러가 바다로 가지요. 물은 이렇게 계속 형태를 바꾸어 자연을 순환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