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 국화 ( 2005년11월4째 주)
* 담쟁이를 교실로 데려와요! *
봄님을 불러와 담쟁이를 살려보자던 잎새반 친구들에게 슬픈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현재의 날씨로 봐선 봄이 오기를 마냥 기다릴수 없어서 레지오 진행을 위해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T : 담쟁이를 살리기위한(봄님)기도 많이 했나요?
C : 네 매일 밤마다 기도 하고 있어요!
T : 선생님도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꿈속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잎새반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기도를 해서 빨리 봄님을 보내주고 싶지만 시간이 조금걸리니까 130밤만 기다리거라> 그러셨어요... 어떻하면 좋지?
C2 : 130밤 기다리면 담쟁이는 완전히 다 죽어 버리겠다.T : 그럼 어떻하면 좋을까? 130밤을 기다릴수도 없으니 다른 방법을 한번 더 생각 해 볼까?
C3 : 그럼 담쟁이를 더이상 추운곳에 두지 말고 빨리 따뜻한 교실로 데리고 와요 그래서 난로라도 쬐어주면 살아날수도 있잖아요.
C4 : 그럼 부정근은....??
C5 : 살짝떼어내면 떨어질수도 있잖아...
C6 : 그리고 얼른 교실로 데려와 다른벽에 데려다 놓으면 또 손으로(부정근)꽉 잡아버릴수도 있지않을까?
C7 : 그래 가서 데리고 오자....
담쟁이를 교실로 가져오자는 의견을따라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이미 죽어버린 담쟁이의 부정근은 일부만 말라서 벽에 붙어 있을뿐 따 떨어져 이미 벽과 담쟁이는 분리되어있었다.
C : 어떻해~ 이제 완전히 죽어나봐...
C2 : 빨리 데리고 들어가보자...!
죽어버린 담쟁이의 줄기를 들고 교실로 들어와 벽에 붙여 보았으나 이미 죽어버린 담쟁이는 벽에 붙으려하지 않았고 또다시 담쟁이 살리기 고민에 빠져버린 잎새반 유아들...어떻하면 좋을까요?
* 국화 찻잔 완성 *
우리가 말려 놓았던 국화차도 다 완성이 되었다. 이젠 국화찻잔만 완성되면 국화차를 끓여서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참여수업때 만든 국화 찻잔을 직접 가마에 구워보려고 했으나 굽는과정에 있어 위험부분이 있었기때문에 굽는과정을 유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보여주고 이야기 나누었다. (그림을 보며 자신이 만든 국화찻잔이 나올때 마다 너무 좋아하는 잎새반 유아들...) 그리고 직접 전기 가마속에 넣어보지는 못했지만 굽고 있는 전기가마를 관찰하기도 했다. 그리고 빨리 국화차를 먹고 싶다며 국화 찻잔의 완성을 기대하던 가운데 드디어 멋진 국화찻잔이 완성이 되었다.* 새로운 종류의 국화관찰 *
국화찻잔이 구워져 완성되기 까지는 3일이 걸렸다. 그 3일이란 기간동안 우린 새로운 종류의 국화를 발견 관찰하게 되었다. 교실에 있는 식용국화는 이미 우리가 차로 만들고 악세사리로 활용했기에 또다른 국화 화분을 교실로 가져오게 되었다.
C : 우와 이번에는 분홍색이네...
C2 : 색깔만 틀리고 모양은 똑같네...
C3 : 아니다 이국화는 조금 더 왕관모양 같지 않니?
그동안 보았던 국화와 같은 모양의 국화.다만 색깔을 달랐지만 우린 그국화로 더 세밀한 표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