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철사로 나뭇잎을 만드는 것을 보고 철사영역에서 나무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것 보세요. 제가 만든 나무예요. 그런데 좀 이상해요.” “뭐가 말이니?” “세워지지가 안잖아요.”
이 친구가 어떻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 점토영역에서 만드는 나무가 계속 쓰러져요.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떨어지지 않게 붙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얼마 후 아버지 참여수업시간에 이 문제를 함께 공유해 보았어요.
아버지와 함께 철사로 나무를 만들어 세우는 방법과 점토로 만든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붙이는 방법을 어떻게 고안했을까요?<철사영역>
“00아~ 어떻게 하면 세워질까?”
“그렇지만 여기에 세우려면 본드 같은게 있어야죠. 이렇게 밑에 붙일 수 있는 거랑요.”
“그것 없이도 할 수 있을껏 같은데. 이렇게 하면 어때?”
“아~ 나무뿌리 처럼요? 그렇게 하면 되겠다. 나무도 뿌리가 있으니까 서 있잖아요.”
<점토영역>
“아빠~ 어떻게 할까요?” “철사 몇 개만 가져와 볼래?” 철사를 가져와서 어떻게 했을까요? 이렇게 나무 안에 넣어서 나뭇가지랑 나뭇잎을 고정시키는 거예요. 그랬더니 진짜 나무처럼 떨어지지 않는 튼튼한 나무가 되었답니다.
철사의 유연성에 매력을 느끼는 하늘반 친구들~ 한 친구가 나뭇잎 만들기에 다시 도전했어요.
지난번 보다 더 정성을 기울여서 만들었죠. 어떻게 만들지 먼저 나뭇잎 모양을 그려 보았어요.
그리고 철사로 나뭇잎 모양을 만들고 한지도 붙였어요.
평가하기 시간에 친구들에게 발표했어요. 다른 친구들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했거든요.
“음~ 먼저 이렇게 철사로 밖에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조그만 철사를 넣어서 이렇게 돌려서 붙이면 돼. 그리고 한지를 붙이고 남는건 가위로 오리면 돼.”
친구들은 지난번 철사로만 만든 나뭇잎보다 더 멋지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그리고 멋진 아이디어도 더해주었죠.
“진짜 나뭇잎을 보면 그 안에 잎맥이 이렇게 브이자로 되어있잖아. 그런데 왜 이건 꾸불꾸불해?”
“그리고 나뭇잎에 보면 이렇게 나뭇잎이 나무에 붙게하는 뾰족하게 나온것도 있잖아. 그건 왜 없어?”“
“나뭇잎에 모양이랑 조금 다른것 같아. 나뭇잎 끝은 뾰족하잖아.”
내가 만든것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친구들이 하는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한일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나의 사고를 수정하고 더욱 명확히 해나가면서 생각 주머니를 키워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