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근을 이용해 벽을 타는 담쟁이 *
지난주 담쟁이가 벽에 붙어있는 사실은 본드도 아니고 바늘도 아닌 바로 담쟁이의 몸에 붙어 있는 부정근이란 줄기가 뻗어나와 담을 잡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엇다.
C : 이것봐라 이거~ 이 꼬불꼬불하게 괴물처럼 생긴 이게 바로 부정근이라고 하는거다. 담쟁이 배를 만져보면 찐득찐득한 풀 없지? 그것봐라 풀로 붙여 놓은것이 아니고 얘가(부정근) 벽을 잡고 있어서 그런거다.
C2 : 그러면 그게 담쟁이 뿌리가?
C3 : 맞네! 벽에다가 이사장님이 씨를 뿌려놓아서 벽 속에서 나오는 뿌리네....
C : 그런가? 선생님 벽에다가 이사장님이 씨 뿌렸어요?
T : 벽에다가 씨를 어떻게 뿌려?
C2 : 이렇게 뿌리면 되겠는데요.
T : 너희들 봄에 씨앗뿌리기 해봤지? 어떻게 씨앗을 뿌릴 수 있어?
C : 흙을 파고 물을 주고 씨앗 심고 물을 또 주고.
T : 그래 그런데 벽을 삽으로 팔수는 없잖아~
C4 : 그래 벽에다가는 씨앗을 못뿌린다.
C2 : 그럼 어디다가 뿌리는데?
C4 : 땅에다가 뿌리지.....
C3 : 땅에다가 뿌리는데 어떻게 벽을타고 올라가냐고?
C4 : 그러니까 담쟁이 한테는 이게(부정근) 있지! 이게 손이니까 위로위로 계속해서 올라가는거잖아 이렇게 잡고 말이야.....
담쟁이가 도대체 벽을 어떻게 타고 올라가는지 유아들이 신체로 표현하여 보았다.
(유아들의이 손을 오므리고 있는것은 부정근이 벽을 타고 있는 모습을 흉내낸것이라고 한다.)
T : 담쟁이 처럼 벽을 타고 올라가보니까 어땠어요?
C : 힘들었어요?
T : 담쟁이는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C3 : 힘들어~~하는 생각요!!
C4 : 다리아파~ 하는 생각?
C5 : 밑으로 떨어지면 어떻하지 하고 걱정해요!
C6 : 열심히 한번 올라가봐야지 하고 생각해요.
T : 그럼 담쟁이는 벽을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힘든데 왜 벽을타고 올라 갈까?
C2 : 하늘나라에 살고 싶은가봐요~
C3 : 담쟁이는 안올라가고 싶은데 줄기가 자꾸자꾸 올라가니까 따라가는거예요!
C4 : 햇님하고 같이 자고 싶어서? 푹신푹신한 구름에서 말예요....
C5 : 하늘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구요
C6 : 하늘나라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겠죠 뭐?^^
도대체 담쟁이가 자꾸자꾸 하늘을 향해서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말 잎새반 유아들의 이야기처럼 하늘나라에가서 햇님을 만나고 싶어서일까요?? 아참 그리고 또다른 새로운 발견 담쟁이가 색깔이 변하고 있어요! 왜 색깔이 변하지?? 잎새반 유아들은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어떻게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