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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이슬
초록이... ( 2005년09월4째 주)
# 사마귀
개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한 유아가 사마귀를 들고 왔다. 그날 등원하는 유아마다 모두들 사마귀에 관심을 보이며 모여들기 시작했고 선택활동이 끝날 때까지 앉아서 관찰을 하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이렇게 사마귀 이야기는 시작되었으며 사마귀를 위해 먹이도 잡아주고 그림도 그리며 사마귀에 관한 활동은 계속되었다.
유아 : 자기 발 먹는다. 아~휴 발가락 냄새~
유아 : 가시가 있는데 어떻게 다리를 먹어?
유아 : 이젠 자기 더듬이 까지도 먹고 있다.
유아 : 침으로 자기 더듬이를 씻는 거 아닐까?
유아 : 아니 먹는 것 같은데...
유아 : 아~ 얼굴 정말 작다. 얼굴~조금해가지구~
초콜렛 같아.
유아 : 초콜렛 보다 더 작다. 웃고 있는 것 같아.
아하~ 이상하다 너무.
유아 : 머리가·~ 몸이 오이다 몸이 오이~ 다리가
몸에 달려있네~





# 초록이
유아 : 사마귀도 이름 붙여 주면 좋겠다.
교사 : 사마귀 이름도 붙여 줄까? 뭐라고 부를까?
유아 : 하늘이?
유아 : 달팽이도 하늘이 있잖아~
유아 : 밤톨이요~
유아 : 그럴려면 사마귀가 밤 머리여야 돼~
사마귀는 밤 머리도 아닌데 왜 밤톨이니?
유아 : 초록이 어때?# 초록이 놀이터
사마귀에게 초록이라는 멋진 이름을 붙여주고 ‘초록이는 무엇을 좋아할까?’ 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어 먹이 잡아주기, 여자친구 구해주기, 흔들지 말기, 놀이터 만들어 주기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먼저 사마귀 놀이터를 어떻게 만들어 줄지 그림으로 그려보고 다시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어 보았다. 실패의 경험 속에서 유아들은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며 매일 초록이 놀이터를 완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다.
# 초록이의 죽음
바깥놀이터에 갈때 마다 비가 내려 먹이를 구하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 드디어 먹이를 잡아주었지만
배가 고픈 사마귀가 더 이상 먹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었다. 아침 일찍 교실로 등원한 유아가 사마귀의 죽음을 보고 친구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유아들은 사마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무덤을
만들어 주자고 제안을 했다. 비석도 만들고 꽃을 넣은 예쁜 침대에 초록이를 넣고 땅속에 묻어준 후 초록이를 위해 기도도 해주었다. 놀이터를 완성하지 못하고 사마귀의 죽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들은 아침에 등원하자 마자 먼저 사마귀를 찾아가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고 사마귀의 매력에 푹 빠져 사마귀에 대한 모든 것을 궁금해 하고 이것 저것 구체적으로 묻거나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찰력과 탐구력을 향상시켜 갔다. 또한 무서운 사마귀를 위해 먹이를 잡아주고 이름을 지어주고 무덤을 만들어 주면서 유아들은 아주 작은 사랑을 배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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