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도마뱀. 공룡 ( 2005년09월3째 주)
< 내가 본 도마뱀은? >
" 머리는 공룡이고 몸은 생쥐같다."라는 말에 도마뱀의 모습이 궁금해진 아이들...
교: 너희들이 본 도마뱀 기억나니? 도마뱀을 보고 왜 잡으러고 했니?
유1: 잡아서 친구들 보여주려고요.
유2: 근데 도망갔잖아. 어디로 갔지?
유3: 땅속으로 갔을거야.
유4: 아니야. 우리 엄마가 도마뱀은 강가에 산다고 했는데...
< 아마 도마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거야. >
풀로 집을 짓고 거기서 밥을 먹을 거야.
도마뱀 집에는 나가는 구멍, 들어오는 구멍이 따로 있어.
도마뱀은 애벌레처럼 꿈틀꿈틀 거려.
도마뱀이 입에서는 불이 나와서 불도마뱀이야.
바닷속에 도마뱀의 집이 있고 거기서 잠을 자고 있어.
나무위에서 잠을 자고 누가 건드리면 화가 나서 눈을 뜰꺼야.< 공룡은 어디로 갔나요? >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공룡이라는 이름 하나로 많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유1: 옛날에 공룡이 싸웠어요.
유2: 공룡이 살 때 사람들은 땅 속에 있었어요.
유3: 아니야. 사람은 없었어.
유4: 공룡이 사는 곳이 폭발이 되고 눈이 온거야.
그래서 추워서 죽은 거야.
교사가 개입되지 않고 유아들이 나눈 대화들이다. 지금은 공룡을 볼 수 없다고 하는 아이들 ..책에서 텔레비전에서만 본 공룡이 아주아주 옛날에 살았을까? 어리둥절해 하는 아이들...
유1: 폭발해서 공룡이 타서 뼈만 남았어요.< 사라진 걸까? 죽은 걸까? >
공룡의 흔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공룡이 죽었다. 죽은 것이 아니라 사라진 것이다라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사라진 걸까? 죽은 걸까?
유1: 폭탄이 날아와서 공룡들이 도망을 가요.
유2: 눈이 오고 나서 공룡이 땅을 밟아서 발자국이 생긴거예요.
유3: 의성에 가면 공룡 발자국이 있어요.
공룡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그림으로 옮기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말로 표현해 보았다.
폭탄을 맞을까봐 도망가는 티라노사우루스, 알을 찾고 있는 공룡, 공룡이 사는 곳에는 아주 못생긴 사람이 있었다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