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랑 꽃이랑 ( 2005년04월2째 주)
지난번 우리들이 그린 피라미드 분수 설계도를 기억하세요? 선생님께서는 조금더 자세한 설계도가 있어야 만들 수가 있대요. 그래서 우린 세팀을 만들어 세가지 모양의 설계도를 그렸어요. 처음엔 조금 힘들었어요. 각자 그리고 싶은것이 달랐거든요.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고 우린 서로서로 양보하기도하며 하나로 된 설계도를 완성했답니다. 그리고 다시 모형을 만들어 보았어요.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고민 고민. 우린 함께 생각주머니를 모아 이얍!! 분수 모형을 완성했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선 우리가 물을 어떻게 가져올지에 대한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어요. 바다에서 가져오자는 친구와 땅을 파서 하수도를 연결해야 한다는 친구들! 우리들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궁금한것을 알아보는 방법은 책을 보거나 인터넷 검색하기, 또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어른인 전문가에게 물어 보면 된대요. 그래서 우린 분수를 관리하고 계신 아저씨에게 물어 보러 갔답니다. 알게된것중 중요한 것 하나! 오~ 그 물은 어디에서 가져 오는것이 아니라 기계로 계속해서 같은 물을 퍼서 위로 올리는 것이었답니다.
아침이면 빨간색 민들레, 보라색 제비꽃 몇송이를 모아 교실로 들어서는 친구들...
선생님께 다가와서 “선생님!!” 하고는 꽃을 착 내민답니다. 맑은 얼굴에 예쁘게 퍼지는 미소는 작은 꽃송이처럼 예쁘답니다. 하늘반 친구들 얼굴만큼이나 다양하고 예쁜 꽃들을 모아 함께 커다란 벽화를 만들었어요. 허전하던 메세지센타영역이 봄동산로 짜잔~ 변신!!
우리들은 이제 꽃에 대해 많이많이 알게 되었어요. 우린 더 이상 한가지 꽃 모양만 그리지 않는다구요!! 이렇게 꽃잎도 다르고 색도 가지가지... 꿀이 쏘옥 나올껏 같은 노란 수술, 암술들... 이렇게 쓱싹 쓱싹 그리고 섬세한 색연필로 색칠하면... 와~~ 우린 멋진 꽃그림 디자이너랍니다. 이런 꽃이 있으면 어떨까요? 상상소녀 하늘반 친구들의 꽃나라 우표를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