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의 즐거움&동극 준비하기 ( 2016년09월1째 주)
★나의 동시이야기
학기 초부터 하늘반에서는 동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시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시를 직접 지어 보는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동시를 지으면...
“시를 웃기게 할 수 있고 슬프게 할 수도 있어요.”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다 종이에 적어봐서 좋았어요.”
#우리들의 동시 이야기
제목: 비
비가 후두둑 후두둑 내리는 날씨
우산 쓰고 나가 소리를 들어봐
후두둑 후두둑 소리가 좋아
비는 어떻게 내리냐고?
구름에 물을 담아서야
아참! 비소리 다 못들었어!
이제 집으로 가자
제목: 유치원
유치원에는 왜 갈까?
유치원에는 왜 선생님이 있을까?
유치원에는 친구가 많아서 좋아!
아직 글씨를 쓰는 것이 아이들에겐 서툴지만 동시 쓰는게 마냥 즐겁습니다. 우리 어린이 작가들은 몇 편의 동시를 짓게 될까요? 한 권의 동시집이 완성될 때까지 하늘반의 동시쓰기는 계속됩니다.★하늘반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극이야기
#동극의 선정
평소 함께 읽고 있던 동화 중에서 동극을 하기로 하고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생선 도둑을 잡아라!”
“흥부놀부”
“아~ 재밌겠다. 우리 국악때도 했었지?”
“먹보가 된 에리식톤! 먹보가 된게 너무 웃겼어요.”
“먹보가 된 에리식톤은 생선을 잡아라 보다 더 재미있어요!”
“음 난 요술부채!”
아이들은 동극으로 하고 싶은 동화를 말하며 나름의 이유를 말해봅니다.
#역할 정하기
동극을 준비하며 동극을 하기 위해서는 동극 무대에 나오는 배우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난 예쁘게 소품만들래요.”
“난 대본 만들래요.”
각자의 역할에 대해 아직 낯설고 어색하지만 역할을 함께 해나가며 동극을 준비해봅니다.
#동극 준비하기
“선생님~ 동극 언제 해요”
아이들은 동극 준비 중에 동극을 언제 하냐는 말을 많이 합니다. “너희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열심히 준비해야지 동극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해봅니다. 우리의 동극은 언제 완성이 될까요?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갈 동극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