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2-봄을 찾으러 떠나요>
만개한 꽃들이 반갑게 인사해주며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유치원 오는 길에 본 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본 후 봄을 찾으러 산책을 떠나기로 합니다. 새싹반 아이들은 어떤 봄을 발견하게 될까요?
“여기 보세요. 초록색 봄 찾았어요!”
“어디 어디? 나무에 초록색 봄이 왔다!”
“저기 봐 봐, 하늘도 봄이야!”
“여기, 꽃이 있어요!” “노란 꽃이네! 노란 봄인가봐”
“저기 봐! 꽃이 진짜 많아!”
“진짜!! 00아 너도 위에 봐봐”
“우~와~, 하얀 봄이야”
“꽃이 꼭 솜사탕 같아! 먹어보고 싶어.”
“핑크색 솜사탕이니까 딸기 맛이겠지?”
“저기 벌도 있어“ “벌이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너무 많아서 다 못 세겠다”
“벌도 우리처럼 봄을 찾으러 왔나봐. 꽃이랑 있잖아”
“여기 보라색도 있어” “보라색 봄이네”
“바닥에 보세요! 개미다 개미!”
“정말 개미가 있어” “많아, 많이 있어”
“이건 아기 개미, 이건 형님 개미야!”
“왜 개미가 있지?”
“개미들이 먹이를 찾으러 나왔는 거 같아”
“개미들이 봄을 찾으러 나왔나봐”
“개미가 산책 가나 봐! 우리랑 같이 가자할까?”
나무의 푸른 잎과 다양한 색의 꽃, 그리고 벌과 개미!새싹들이 발견한 봄입니다. 하늘에도 땅에도 나무에도 모든 곳에 찾아 온 봄! 매일 변화하는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탐구합니다.<#성장-신체 검사를 해요>
신체 검사를 통해 유아들 스스로 자신의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멋쟁이 새싹들의 일과시간, “오늘은 신체검사 목요일~” 이야기를 하자 아이들이 서로의 머리를 짚어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난 너보다 커” “아니야, 내가 더 커”
“얘들아, 어떻게 하면 키가 더 큰지 알 수 있을까요?”
“병원가면 알려줘요! 우리 유치원 차타고 병원가요!”
“우리 집에서도 할 수 있어! 우리 집 가요~”
키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에게 유치원으로 키 재는 도구들이 찾아 왔다고 이야기한 후 하루를 시작합니다.
놀이를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우유를 마시다가도 아이들은 내가 얼마나 자랐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김치를 먹으면 엄마가 키가 큰대”
“김치 두 개 먹어야지” “난 한 개. 히히”
“밥 많이 먹어야 형님처럼 크는 거래”
“밥 많이 주세요~더 더 주세요”
“나는 밥 두 번 먹는다”
“우유 먹었으니까 이제 더 자랐지?”
자신의 키에 대해 얼마나 자랐는지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들과 드디어 신체검사를 합니다.
“두 발을 꼭 붙이고 서는 거야”
“이거(신장계) 아파요?” “나 키 많이 컸어요?”
“누가 제일 커요?” “나 이제 형님 됐어요?”
“우리 다 이제 형님이래!!!!!”
서로의 성장에 대해 알고,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자람에 더 많은 격려와 애정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