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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이변했어요&전시회그리고아이들 ( 2016년03월5째 주)
<산책로가 변했어요>
매일의 산책길에서 아이들은 변화하는 자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에 삭막했던 산책로에 꽃이 피고 새싹도 잔뜩 돋아났습니다.
“야~ 여기 민들레 있어!” “옆에 흰 꽃은 뭐지?” “보라색 꽃이다! 도라지꽃 아니야?”
신나게 도라지꽃 노래를 부르며 씩씩하게 걷던 아이들이 하늘에 드리워진 벚꽃나무를 발견합니다.
“선생님~ 하늘에 꽃이 폈어요!” “벌도 진짜 많아요!”
이번엔 하늘나라 음악교실을 부르며 아이들은 앞으로 앞으로 걸어갑니다. 바쁘게 다니는 개미를 밟을새라 땅을 살피고(“크기가 다 달라요! 작은 개미 안 밟게 조심해”) 휘날리는 벚꽃을 보느라 하늘을 살피며 아이들은 산책길에 만나는 다양한 자연에 흠뻑 빠져듭니다.
항상 다니던 산책길의 옆길로 가자 또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거 봐! 꽃 진짜 많아!” “여기는 꽃마을이에요. 꽃이 많으니까요.”
새롭게 발견한 산책로에 이름도 붙여봅니다. 산책길에 이름을 붙이며 아이들은 산책에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잠깐! 지난 주 산책길에서 발견했던 나무에 달린 ‘둥근 것’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어제랑 똑같아요~” 며칠 동안 ‘둥근 것’은 크기도 모양도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하루를 건너뛰고 이틀 만에 다시 찾은 ‘둥근 것’은 더 이상 둥글지 않았습니다.
“어! 터졌다!” “열렸어요! 옆에 벌도 있어요!”
수줍게 얼굴을 내민 ‘둥근 것’의 정체는 바로 벚꽃이었답니다. 내일 다시 만난 벚꽃은 또 어떻게 변할까요?<디자인, 예술 그리고 아이들>
대구미술관에서 아이들이 만난 첫 작품전은 <디자인과 예술 DNA>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본 작품 중 하나인 은 알록달록한 색깔과 균일하게 배열된 모습이 굉장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같다.”
“기울어져서 꼭 무지개 비가 내리는 것 같아요.”
“근데... 밑에가(아래가) 뾰족해. 꼭 연필같아.”
“거인이 쓰는 연필 아니야?”
“연필공장 같아요.”
교실에 돌아와서도 아이들은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 이야기를 하며 알록달록 색깔 막대를 세워봅니다.
“나는 막대기 있으면 집 만들고 싶어요.”
“알록달록 연필 가져와서 꽂아보면 좋겠어요.”
단테의 신곡을 세라믹 부조로 묘사한 <신곡>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해골이 있어서 멋져요.”
“까만색에 흰색 있어서 무서워요.”
“벽에 붙이니까 멋있는 것 같아요.”
“해골은 무서우니까 토끼 나오는 동화로 하면 좋겠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과 그 이유를 소개하고, 나름대로 각 작품의 이름을 붙여보기도 하며 아이들은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한 예술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눕니다. 반복될 경험 속에서 아이들의 예술에 대한 마음도 자라고 작품과 그 느낌에 대해서도 더 세밀하게 보고 느끼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미술관에서 자극받은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각은 교실에서 어떻게 표현될까요?




상상놀이터: 한림유치원 만들기&봄 풍경 전: 봄을 느끼다 꽃잎
우와! 엄청 많이 변했다! : 산책 / 나는 얼마나 자랐을까? : 신체검사 풀잎
#산책2-봄을 찾으러 떠나요/ #성장- 신체 검사를 해요 새싹
점점 좁게 가까워져요&함지산 숲체험:봄 색깔 찾기 꽃잎
팔거천 탐험 - ① 하늘
발견하는기쁨산책&팔거천탐험대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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