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견하는 비범함, 몰입 그리고 성장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한림유치원

HAPPY MAKING HANLIM KINDERGARTEN
  • img
  • img
  • img
  • img
top

레지오 저널

주간 레지오 저널

제목
반명
새싹반에 트리가 생겼어요! & 하나 되는 마음 #2 새싹
겨울을 느껴요&다양하고편리한컵 이슬
날아라 비행기&아름다운 가게 견학 하늘
기다려지는 1학년&어린이들의 꿈&인성-합창 햇살
미래의 로봇&이끄미 생활 꽃잎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은?&역할영역-남자아이들만의 놀이 풀잎
조형영역 - 어떻게 하면 프로펠러가 돌아갈까? / 카프라 탑 쌓기 잎새
하나 되는 마음 #1 & 낙엽이 거름이 된다고? 새싹
그림자의마음&눈을기다리며 이슬
<카프라로 만든 탑! 높이 높이 쌓아요> 꽃잎
<카프라로 만든 탑! 높이 높이 쌓아요> ( 2015년12월1째 주)
<카프라로 만든 탑! 높이 높이 쌓아요>
“카프라는 만들다가 부서지는 소리가 너무 재미있어. "촥 드르르르.” “두루두루 창 이렇게.” “와르르 쨍그랑 투툭 투루룩” 쌓기도 무너뜨리기도 즐거운 카프라 블록.
오늘은 꽃잎반 친구 모두가 함께 카프라로 탑을 쌓아봅니다.
“나는 아주 아주 높은 탑을 쌓을 거야. 나랑 힘을 합칠 사람 손들어.”
“혼자 쌓는 것 보다 같이 쌓으면 훨씬 좋아.”
“무너질 때 내가 몸으로 막을게.”
팀을 나누어 카프라 탑을 쌓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와우~ 다른 팀이 무너졌다. 우리 팀이 제일 높아. 지금부터 무너지지 않게 조심해.” “의자 위로 올라가서 살살 놓아,우리가 밑에서 보호해 줄게.“
“야!!000 조심하라고. 무너질 뻔 했잖아.”
“으아앙~ 우리 팀은 자꾸 무너져요.”
울고 있는 친구, 화를 내는 친구, 환호성을 지르는 친구들로 교실은 시끌벅적합니다.
“어느 팀이 제일 높은 탑인지 어떻게 알아?”
“자로 재면 되지.” “키를 맞춰 보면 되지”
“카프라는 움직이면 넘어지니까 자로 재야지.”
줄자를 이용해 카프라 탑의 키를 재어 봅니다.
“77” “86” “86이 더 높아. 우리 탑이 제일 높다.”
함께 쌓은 탑을 보존하기로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속상해!!!>
“카프라 탑이 무너질 때 속상했어요. 00이가 다 무너뜨렸어요. 그리고 00가 우리팀이 쓰는 카프라도 아무말도 안하고 들고 갔어요.“
“00가요 겨우 그 정도 밖에 안 쌓았다고 놀렸어요. 말로했지만 우리탑이 삐뚤 해서 부서질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가 탑 쌓다가 부서졌는데 놀렸어요. 진짜 속상했어요.”
공들여 쌓은 탑이 부서셔서 느끼는 속상함.
속상한 마음을 공감받기 보다는 오히려 놀려서 생기는 속상함.
사용하던 것을 허락 없이 가져가서 느끼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려가며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속상한 마음은 작게, 카프라 탑은 높게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구경하고 싶은 친구랑 쌓고 싶은 친구를 나눠서 해요. 그러면 더 잘하는 것을 할 수 있어요.”
“모든 친구들이 힘을 합쳐서 한 개의 탑을 쌓아요. 한 개 놓고 기다리고..오래 기다려도 더 높이 쌓을 수 있어서 괜찮아요.”
“친구팀 카프라 탑이 무너져도 안 웃기. 그거 중요해요.” “그리고 조용히 말 하면서 쌓아야지. 방해 안되게.” “친구 탑이 무너졌을 때 다른 친구들 웃음이 나와도 참아요.
“만지지마세요 라고 써놓자.. 누가 부서뜨리면 줄을 만들어 안 만지게 하는 거야.”
<속상한 마음>이라는 맥락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이야기 하게 합니다. 카프라 탑의 높이만큼이나 중요한 마음. 배려를 배웁니다.








로그인
COPYRIGHT© 2021 hanlimkids.com. ALL RIGHTS RESERVED.
한림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