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반에 트리가 생겼어요!
“선생님~ 저 아침에 유치원에 와서 깜짝 놀랐어요. 트리가 움직이는 줄 알고 엄마 뒤로 숨었어요.”
“현관에서 나도 봤는데 트리! 우리 집에도 있는 거.”
“우리도 트리 만들어요! 그런데 어떻게 만들지?”다가오는 성탄절.
우리 주변 곳곳에서는 벌써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밖에서 나무 가져오면 되지~”
“안 돼 그럼 어떤 아저씨한테 혼 나 ~”
“우리가 집에서 갖고 올게요.”
가정에서 가지고 온 여러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들.
“눈사람도 있다!” “이건 진짜 큰 양말이다.”
“왕 구슬이 진짜 많네~”
“눈모양도 있고!” “난 이거 달고 싶어~ 예쁘겠지?”
전구 장식으로 트리 모양을 만든 후 아이들이 장식을 걸어 새싹반 트리를 꾸며봅니다.
“저~~기 위에 달고 싶은데 안아주세요.”
불을 끄고 전구를 켜자 터지는 아이들의 환호소리.
새싹반만의 특별한 트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별이랑 하트를 붙이면 좋아할 거 같아요.”
“나는 받고 싶은 선물 그림 그려서 붙일래요~”
“색칠한 거 트리 밑에 붙여도 되요?”
“새싹반 트리 너무 예뻐서 이거 보고 빨리 산타할아버지 왔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성탄절을 함께 기다려봅니다. 트리에는 어떤 소망들이 주렁주렁 달리게 될까요?^^*♣하나 되는 마음 #2
지금 새싹반 아이들은 다가오는 음악회 공연준비에 한창입니다.
“창 밖을 보라~ 창 밖을 보라 흰 눈이 내린다~”
“합창 노래가 예뻐서 좋아요. 그런데 조금 눈물도 날 것 같아요.” “그건 엄마 노래라서 그렇지~”
새싹반의 공연 날은 12월 22일 화요일 7시 30분!
같은 5살 친구들인 풀잎반 친구들과의 합동
공연이기에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많아서 목소리가 더 커요! 엄마가 더 잘 들을 수 있겠어요.”
“똑같이 움직이는게 좀 어려워요.”
“개다리춤할 때 진짜 웃겨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기에 좋은 점도 또, 힘든 점도 있지만 즐겁게 공연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두 반이 함께하는 공연이기에 조금 더 특별한 무대도 준비해봅니다. 어떤 무대를 만들고 싶은지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봅니다.
“시크릿쥬쥬요~ 시크릿쥬쥬 춤도 있어요.”
“아~ 진짜 어렵겠다. 나는 못할 거 같아.”
“번개체조는? 번개! 번개 ! 번개~ 충전!”
“요괴워치해요 ~ 케라케라포~ 케라케라포!”
“터닝메카드 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하고 싶은 공연에 따라 팀을 나누니 새싹 친구들, 풀잎 친구들이 한데 섞였습니다.
“조금 어렵지만 할 수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요.” 아이들의 당찬 포부가 대견합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힘찬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