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 김장
춥고 기나긴 겨울을 나기 위해 필수적인 행사중 하나인 김장. 2년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실이 알려진바 있습니다. 이제 ‘한국’하면 많은 외국인들이 김치를 떠올립니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김장담그기를 함께 체험해봅니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야 김치를 만들 수 있어”,
“오늘 우리가 만든 김치를 직접 먹어볼 수 있겠지?”,
“우리엄마가 고춧가루도 같이 보내줬는데, 이걸로 만들어요?”, “6살때도 김장해봤었는데, 김치가 엄청 맛있었어요. 기억이 나요~”,
“엄마랑 할머니가 만드는 것을 많이 봐서 어떻게 하는지 잘 알고있어요!”, “김치를 만들려면 이렇게나 많은 재료가 필요하네!”,
“오늘 메뉴에 고기가 나오네! 우리가 담근 김치로 같이 먹는가보다!!”, “만들다가 한 개 떼어서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근데 한 입 밖에 못먹어서 아쉽다..”,
“조리사님이 담근 것 보다 우리가 만든게 더 맛있어요”, “우리가 만든 김치를 다 같이 나누어 먹어요? 어려운 사람들이랑?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매년 김장체험을 하지만 체험의 목적, 그 의미를 알고 함께 나누면서 아이들의 마음은 더 성장합니다.
김장이 끝난 후 아이들은 직접 만든 김치를 보며 무척 뿌듯해했습니다. 맛있게 담근 김치를 양로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김장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나는 로봇 디자이너
요즘 햇살반에서는 <발명>이라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일상생활의 도구를 누가, 어떻게 발명했는지 알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 중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단연 로봇이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그 역할을 알아보고 이번에는 어린들의 상상으로 로봇을 발명 해 봅니다.
“로봇은 우리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야.”
“나는 청소로봇을 만들거야. 청소로봇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면 엄마가 안 힘들잖아”
“내가 만든 로봇은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로봇! 로봇이 누구한테 전화 왔는지 대신 알려주고 전화도 걸어주면 진짜 편안할 것 같아”“나는 요리로봇!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만 하면 만들어 주는 로봇이야! 맛있는게 먹고 싶을 땐 꼭 필요한 로봇이지”
“내 로봇은 이유 로봇이야. 왜냐하면 사람들이 무엇을 물으면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 때가 있는데 이 로봇은 나 대신 이유를 설명해 주는 로봇이야.
“난 잠을 잘 깨워주는 알람로봇을 만들었어”
“내 로봇은 도라에몽 로봇이야. 뭐든지 해달라는 건 다해주기 때문에 진짜 소중한 로봇이야”
“내 로봇은 권투로봇! 우리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멋진 로봇이야”
로봇 발명하기는 어린이들의 상상으로 로봇의 역할과 기능을 생각 해 보고 그에 적합한 매체를 활용하여 로봇을 발명해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