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마음-가족을 위한 공연 준비하기 ( 2015년12월1째 주)
★하나 되는 마음-가족을 위한 공연준비★
12월 인성놀이는 ‘하나 되는 마음’ 가족을 위한 공연 준비입니다. 그동안 친구들과 풀잎반에서 함께 한 시간만큼 많은 추억들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담겨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 될 가족을 위한 작은 공연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가족에게 어떤 공연을 보여 주고 싶어 할까요?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 봅니다.
-엄마아빠도 초대해서 보여 줄 거예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누나도 와도 되요?
-우리 엄마 초대해서 노래 불렀던 처럼 하는 거죠?
-흐흐 재미있겠다. 우리 무슨 공연하지?
-아! 저번에 새로 배운 노래하면 되겠다.
-엄마는 예뻐요! 그거?
-아니 어제 배웠던 노래 말이야! 너 몰라?
-나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노래 부르고 싶다.
-나는 국악공연 보여 주고 싶은데! 국악 잘해서...
-아니면 크리스마스 노래로 공연하는 건 어때요?
-하늘반 형님처럼 연극하면 어때? 공룡연극!
-공룡연극? 근데 너무 무섭겠다.
-남자친구만 공룡 흉내내기 공연 하면 되겠는데
-야! 그럼 여자 친구는?
-여자 친구는 키티 공연 하면 되지!
-여자 친구도 공룡공연 같이 하면 되지! 공룡도 엄마, 아빠 있으니깐! 역할을 정해서 하면 되잖아!
-공룡연극은 어떻게 만들어? 책도 없잖아!
-그래 공룡연극은 너무 어려울 것 같다. 7살 형님 되야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래! 맞어! 그냥 노래하고 내려오자!
-그래 노래하고 율동하면 되겠다.
-선생님 노래랑 율동으로 공연하면 되겠어요.
아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우리가 함께 할 공연을 결정하고 함께 부를 합창곡도 들어봅니다.
-오! 울면 안돼! 울면 안돼! 나 이 노래 아는데!
-영어로 된 크리스마스노래네! 좀 어렵다.
-선생님 친구 울어요.
-이 노래 들으니깐 엄마 생각이 나서 그런가 봐요.
-이 노래 조금 슬픈 거 같아요.
-노래듣고 우리 율동도 만들어요.
-근데 엄마 아빠들이 많아서 조금 부끄러울 것같다
-나는 깜짝 놀랄 것 같은데! 그래도 잘 할 수 있어
-공연 할 때 친구가 울면 어쩌죠?
-야! 나 이제 안 운다. 나 이제 안 울어!
-열심히 연습해서 씩씩하게 공연 할 거예요.
-율동은 어떻게 만들어요?
-아니면 율동은 팀을 나누어서 노래에 맞추어서 율동을 한 개씩 만들어 보는 건 어때요?
-우리가 잘 만들어서 새싹반 친구들도 가르쳐 주자!
아이들은 우리가 준비 한 공연을 가족에게 멋지게 보여줄 기대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작은 공연 기대 되시지요? 아마도 공연을 준비하면서 때로 마음만큼 잘 되지 않아 속상하기도 하고 힘들어 할 때도 있겠지만 가정에서 많이 격려해주신다면 풀잎반 친구들이 더욱 힘을 내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 가족을 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가족을 위한 공연 준비기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