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수업을 마치고&가을을 만나다. ( 2015년10월4째 주)
<부모님과 함께 즐거웠던 시간>
풀잎반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부모님께서 유치원에 오셨답니다. 부모님과 함께 내가 선택한 영역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줄 선물을 부모님과 함께 만드는 시간동안 풀잎반 친구들 얼굴엔 기쁨과 행복함이 가득 해 보입니다.
# 부모님과 함께 한 하루를 돌아보며!
-엄마랑 같이 놀이해서 좋았어요.
-아빠하고 같이 참여수업해서 좀 신났어요.
-엄마랑 놀아보니까 재미있었어요.
-엄마하고 같이 가족 선물 만들어서 재미있었어요.
-엄마랑 풍차 만드는 것이 재밌었어요.
-찰흙이 촉촉해서 눈사람 만드는 것이 쉬웠어요.
-나는 오빠 선물 만드는 것이 어려웠는데 엄마랑 같
이 힘을 합쳐서 완성했어요.
-엄마랑 같이 목걸이랑 팔찌 만드니까 좋았어요.
-엄마랑 같이 밥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엄마한테 분홍색 식탁 받침대 못 깔아줘서 아쉬웠어요. -너무 일찍 끝나서 아쉬웠어요. 조금 더 길게 하고 싶었어요. -나도 엄청 길게 하고 싶었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와 함께 하는 하루는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 사랑하는 가족에게 줄 특별한 선물 만들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고마운 마음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 해 주신 학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남은시간도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풀잎반 화이팅
<가을을 만난다.>
아침에 내리던 가을비가 어느덧 멈추고 가을 햇살이 다시 비춥니다.
-선생님 비 이제 안와요.
-우와~그럼 우리 바깥놀이 가면 되겠다.
-아니면 오랜만에 산책 갈까요?
비가 그치자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노랗고 빨갛게 물든 가을 낙엽을 관찰하고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나기 위해 산책을 나가 봅니다.
-우와~우리 놀이터에 낙엽 엄청 많이 떨어 져 있다.
-여기 위 한번 봐봐! 빨간 나뭇잎 있어!
-가을에는 색깔이 엄청 많네!
-얘들아! 여기 검정색 나뭇잎도 있어! 이리와 봐봐
-나는 노란색 은행잎 찾았어!
-선생님 저기에 보세요. 산에 불이 난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색깔이 있어서 나는 무지개 산 같은데
-물감으로 그림 그린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색깔의 가을 산 같아요.
-야! 폭죽 같지 않아? 여러 가지 색깔 불 나오는거!
아이들만의 재미있는 생각을 들으며 알록달록 물든 가을 산을 잠시 감상 해 봅니다.
-선생님! 가을은 너무 좋아요. 너무 예쁘잖아요.
-아~가을 좋아! 낙엽도 예쁘고 도토리도 있어!
-선생님 가을은 빨강, 노랑, 갈색인거 같아요.
-빨간색 나뭇잎 엄청 많이 찾았어!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가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