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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떠나요 / 도토리의 비밀 / 흙으로 그리는 그림 잎새
숲으로 떠나요 / 도토리의 비밀 / 흙으로 그리는 그림 ( 2015년09월1째 주)
<숲으로 떠나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가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요즘, 어린이들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좀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하는 숲을 찾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손을 잡고 숲으로 향하는 어린이들의 발걸음은 밝고 경쾌합니다.
“얘들아~ 여기 봐! 코스모스다!” “우와~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랑 똑같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코스모스 없었는데 이번에는 있네~” “으악! 거미다 거미!” “1,2,3,4,5! 다섯 마리나 있다!” “나 원래 거미 잘 잡는데 저건 못 잡게다. 진짜 커~~” 숲으로 가는 길에 어린이들은 쉴 새 없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숲으로 들어서자 더 많은 것들이 어린이들을 반겨줍니다.숲교실 선생님과의 짧은 인사 후 어린이들과 함께 동대문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동대문놀이의 가사를 “숲 숲 숲대문을 열어라” 로 바꾸어 다함께 놀이를 합니다. 나무 대문에 붙잡힌 친구는 모두 나무가 되는 놀이입니다. “점점 나무가 많아진다~!” “으아~ 다 나무가 되겠어.” “그러면 지구가 깨끗해지겠지.”
<도토리의 비밀>
즐거운 놀이가 끝난 후 숲을 탐색하던 어린이들이 도토리를 한 아름 주워옵니다. “선생님! 여기 도토리 있어요.” “나도 주웠어요. 정말 많아요~” “내 도토리는 초록색이야~” “어! 내 도토리는 갈색인데~” “내가 주운 건 껍질 안에 있어!” 도토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커지자 숲교실 선생님께서 도토리에 대한 재미있는 비밀을 알려주십니다.
“누가 도토리가 달린 나뭇가지를 가위로 끊은 것처럼 잘라놓았을까요? 그것은 바로 가위벌레라고도 불리는 집게벌레에요. 집게벌레가 아직 딱딱해지지 않은 도토리에 알을 낳고 그것을 잘라 바닥으로 보내는데 도토리만 자르는 것이 아니라 나뭇잎을 몇 개 같이 자른대요. 그러면 나뭇잎이 낙하산처럼 도토리를 안전하게 땅에 떨어지게 해 줘요. 그렇게 떨어진 집게벌레 애벌레들이 도토리를 먹고 자랄 수 있대요.”
재미있는 도토리의 비밀을 들은 어린이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시 도토리를 까서 관찰해보니 정말 집게벌레가 낳은 하얀 알이 보입니다. “우와 재미있다.” “진짜 신기해요.” “밥풀처럼 비슷하게 생겼어.” “밥풀보다는 아주 작아!”<흙으로 그리는 그림>
우리는 늘 딱딱한 아스팔트나 보도 블록 위를 걸어 다닙니다. 그러나 숲은 울퉁불퉁한 흙길로 가득하지요. 어린이들과 함께 숲의 흙을 관찰해 보고 흙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먼저 풀로 그림을 그린 후 흙을 뿌려주면 내가 그린 그림이 완성됩니다. “짠! 내 그림 나왔다!” “나도 나도!” “너는 뭐그렸어? 흙 뿌려봐!” “아~ 나비네 나비!” 서로의 그림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 외에도 숲에서 어린이들은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여러 곤충과 식물들을 보았고 봄에 다녀갔을 때와는 또 다른 숲의 모습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아낌없이 많은 것을 주는 숲. 그 편안함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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