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신은 고양이 동극발표&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다녀오다 ( 2015년09월2째 주)
★ 친구와 함께 하는 동극- 함께 만든 동극 공연!!
# 공연 홍보하기
소품과 초대장 팀 공연을 앞두고 동생반을 방문하여 미리 준비한 공연포스터, 공연에 대한 안내, 그리고 공연티켓을 나누어 주며 공연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형님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니깐 꼭 보러와” “즐거운 마음으로 오면 정말 재미있을 거야!” “동생들이 공연 보고 기쁜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맞지?”
# 드디어 공연!
동극 공연이 있는 날~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설렘과 기대로 들뜬 친구들은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표를 받는 친구, 자리에 안내하는 친구, 공연을 준비하는 친구 각 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합니다.
연기팀과 율동팀 친구들의 연습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간! 비록 부끄럽기도 하고 많은 연습에 힘들기도 했지만 나, 그리고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귀를 기울이는 친구들의 모습에 장화신은 고양이 동극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또 친구들이 만든 멋진 소품이 함께하니 동극의 재미는 더해집니다. 공연을 마치고 촬영한 동극 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준비한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많이 떨렸는데 동생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주고 박수도 많이 쳐주니깐 기분이 좋아요” “연습할 땐 조금 힘들었는데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함께 동극을 준비하고 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소중한 땀방울과 생각이 모이면 더 큰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음을 경험합니다. 햇살반 친구들의 <장화신은 고양이> 동극!! 정말 최고였어!!★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다녀오다.
전쟁의 아픔이 남아있는 곳, 다시는 겪지 않으리라 결의를 다지는 곳 전적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기념관 주변을 둘러보고 동영상시청을 통해 전투에서 숨진 전몰장병들을 기리고 전쟁을 실상을 알아보았습니다. “전쟁을 왜 해가지고 서로 다치게 했을까?”,“북한이 나쁘고 우리가 착한거야!”,
“북한이랑 남한이랑 싸워가지고 누가 이겼어요? 어떻게 됐어요? 우리가 이겨서 사람이 많이 죽은거 아니에요?”, “전쟁이 또 일어날 수도 있는거겠지?”,“전쟁일어나기 전에 도망가야겠다. 어휴 무서워!!!”,
동영상을 시청한 후 아이들은 전쟁당시의 상황을 보다 더 잘 이해하며 전사한 군인들에 대해 함께 안타까워했습니다.
기념관 주변의 전투기, 장갑차,등을 보며 전쟁당시에 사용되었던 무기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장갑차 진짜 많다~ 이 많은 장갑차가 전쟁날 때 쓰면되겠다!”,“전투기 대박!! 전투기 타면 적군들 다 물리칠 수있겠다”, “나도 군인이 되면 총들고 저렇게 서있겠지?”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이 적힌 기념비앞에서 묵념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군인아저씨 열심히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불쌍하게 죽었다..”, “힘들었겠다”
전쟁당시 쓰여졌던 군인들의 편지를 읽어보며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아이들이 6.25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잊지않고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