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와 함께 하는 동극- 함께 준비해요!
본격적인 동극 준비를 위해 팀으로 나누어 역할을 하고, 팀별로 모여 동극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 대본팀- “오늘은 대본 팀 모여서 연습하자.”
“내 역할에 형광펜 칠한 거 보고 읽으면 안 헷갈려~”
“진짜 거인처럼 목소리를 무시무시하게 연기해봐!”
“계속 연습하면 6살 때 한 것처럼 대본 안보고 할 수 있겠다!” “내가 대사하면 그 다음에는 니 차례니깐 대본 잘 보고 있어!” “너무 작게 대사 읽으면 친구들이 무슨말 하는지 못 알아들으니깐 조금 더 큰 목소리로 하자~”
# 율동팀- “동생들이 보러 오니깐 동생들이 잘 아는 노래로 해야 따라 부를 수 있어”
“그럼 어떤 노래?” “멋쟁이 토마토!” “토끼가 나올 땐 산토끼 노래를 부르면 좋겠어!”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래에 가사를 조금 바꿔서 부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먼저 노래 연습부터 하고 율동은 노래를 다 외우면 만들어 보자~”
“노래 연습하니깐 정말 신난다~”
#소품팀- “대본을 먼저 보면서 어떤게 필요한지 찾아보자~” “농부모자, 토끼머리띠.. 음...” “장화신은 고양이가 4명이니깐 똑같은 머리띠를 먼저 4개 만들고, 고양이 수염도 붙여줄까?” “숲속 배경도 필요할 것 같은데?”
어린이들은 자신이 정한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좀 더 나은 동극을 완성하기 위해 서로에게 생각을 보태어주며 활동을 이어갑니다. 어린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재미있는 동극활동은 기대해 주세요!!★ 화폐박물관을 다녀왔어요.
햇살반 어린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가는 견학이라 아침부터 더 설레고 기대가 컸습니다. 즐거운 마음을 안고 화폐박물관을 함께 방문해봅니다.
“왜 상어모양이 동전에 있을까?”,
“동전에 구멍이 나있어서 신기해요”,
“오백원짜리는 동전인데 여기는 지폐로 만들어져 있어요.”, “오백원짜리가 옛날에는 종이로 썼던 것 아니야?”, “예쁜 동물도 있고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박물관안에서 경찰아저씨가 계시지?”, “돈을 못 훔쳐가게 지켜보시는거겠지”,
“곤충이 있는 지폐가 있었는데 날개가 있었어요. 신기했어요.”, “글러브같이 주먹모양으로 된 물건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통령이름이 써있는 돈도 쓸 수 있는 돈이에요?“,
”오만원짜리는 신사임당!, 만원짜리는 세종대왕!, 오천원짜리는 율곡이이!, 천원짜리는 퇴계이황!“, ”율곡이이의 엄마는 신사임당이래!“, ”동전이 왜 사각형? 칠각형으로 생겼지? 우리나라 동전은 동그랗게 생겼는데“, ”동전말고 지폐에도 여러군데에 구멍이 나있었어요. 구멍이 났는데도 돈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돈이 만들어지는 걸 보니까 돈을 아껴써야될 것 같아요“, ”저렇게 많은 돈이 내가 가져올 수 있다면 좋을텐데!!“, ”우리 집에서 봤던 돈들도 여기에 있네! 나 중국돈 본 적이 있어요“ 흔히 볼 수 있는 화폐부터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긴 화폐, 외국의 화폐까지 돈의 가치를 다 알아갈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에게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도움이 되었던 견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