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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잠자리야 풀잎
안녕!잠자리야 ( 2015년09월2째 주)
<안녕 잠자리야!!!!!>
아침에 출근하여 교무실을 들어서자 교무실 안에서 들려오는‘파드득 파르르’소리!!! 무슨 소리지? 하며 소리를 따라 가보니 밖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잠자리가 그 곳에 있었습니다. 잠자리를 발견한 순간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라는 생각과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잠자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잠자리를 잡아 아이들에게 보여 줍니다.
-선생님 그거 뭐예요? -잠자리에요?
-어디 있었어요? -어떻게 잡았어요?
교사의 손에 들려진 잠자리를 바라보는 아이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가득한 표정입니다.
잠자리와 함께 풀잎반으로 들어서며 아이들은 잠자리를 어디에 둘지 고민입니다.
-여기 통에 넣어둘까?
-뚜껑처럼 생긴 동그란 통 있으면 되는데
-아니면 이걸로 2개 붙이면 되겠다.
재활용 통에서 찾은 긴 네모 플라스틱 통에 잠자리를 넣고 잠자리가 날아가기 전에 얼른 다른 네모 플라스틱 통을 덮어 테이프로 붙입니다.
-테이프 너무 많이 붙이지마. 그럼 잠자리 숨 못쉰다.
-잠자리가 여기 안에서 날아다닌다.
-목도 막 움직인다. 목이 왜? 막 움직여지지?
-잠자리 다리도 많다. 이쪽 3개 저쪽 3개 있다.
-그럼 다리가 모두 7개네! 진짜 다리 많다.
잠자리를 들여다보던 아이들은 과학영역에서 돋보기를 가지고 와서 돋보기를 통해 더 커진 잠자리를 자세히 관찰합니다.

-우와~잠자리 엄청크다.
-얼굴에 까만 동그라미도 있고 초록색 줄도 있다.
-눈이 엄청 크고 튀어 나왔어! 입은 어디 있지?
-입은 엄청 작은 거 같은데 그래서 잘 못 찾겠어!
잠자리를 들여다보며 호기심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잠자리를 놓아주자는 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풀잎반에서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적인 의견을 내 놓기까지 합니다.
-집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면 되잖아요.
-잠자리 안전교육을 보면 잘 키울 수 있어요.
-약도 준비 해 놓자. 아프면 주면 되잖아.
하지만 우리 생각과 다르게 아쉽게도 잠자리는 빨리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선생님 잠자리가 안 움직이는 것 같아요.
-혹시 잠자리 죽은 거 아니에요.
-어떡해! 너무 불쌍하다.
풀잎반 친구들은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묻어 주기로 합니다.
-아까까지 잘 있었는데 왜 죽었을까요?
-밥을 안 먹어서 그런 거 아닐까?
-잠자리는 밥 뭐 먹어?
-우리 집에 잠자리 책 있어요. 내일 가지고 올 게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잠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풀잎반 친구들과 함께 잠자리 뿐아니라 다양한 곤충의 신비로움과자연 탐구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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