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견하는 비범함, 몰입 그리고 성장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한림유치원

HAPPY MAKING HANLIM KINDERGARTEN
  • img
  • img
  • img
  • img
top

레지오 저널

주간 레지오 저널

제목
반명
잎새 옷가게 / 비에 대한 경험 나누기 잎새
마블링, 환상 상상 하늘
재생종이를 만들어요&팥빙수 만들기 풀잎
더위를 물리치는 팥빙수 & 나를 소개하는 책 & 신기한 마블링 물감 햇살
높이 더 높이&6.25 한국전쟁을 기억해요 이슬
높이 더 높이&6.25 한국전쟁을 기억해요 ( 2015년06월4째 주)
# 높이 더 높이
아이들이 탑을 쌓기 위해 선택하는 재료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카프라 블록입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잡기 쉽게 얇고 기다란 원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크기가 똑같아 단순하게 활용하기 좋답니다. 또한 붙이거나 끼우지 않고 무게 중심과 힘의 분산을 이용해 차곡차곡 쌓도록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쉬우면서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이끌어내지요.
카프라를 하나하나 신중하게 쌓아올리는 아이들 곁에서는 다른 놀이를 하는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숨을 죽이며 조심하게 됩니다.
“조심조심 해야 돼.” “살살 건드려도 무너질 수 있어요.” “다 같이 하면 안 되고, 한 명씩 천천히.”
조심스럽게 하나씩 올리다보면 금새 탑이 무릎만큼, 허리만큼, 머리만큼 올라갑니다.
“선생님! 이것보세요! 우리 진짜 높이 쌓았어요!” “야, 우리 백층이야!” “진짜? 세 보자. 하나, 둘, 셋…”
다함께 한 층 한 층 헤아리며 즐거워하는 찰나, 탑이 그만 와르르 무너집니다. “안 돼~!”
카프라 특유의 높은 소리를 내며 탑이 무너지자 아이들이 무너져내린 블록을 잡고 허탈해합니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 아이들은 금방 “더 높이 쌓아보자!” “자꾸 튀어나오니까 무너지는 거 아니야? 차곡차곡 쌓아야지.”하고 웃으며 다시 도전합니다.
“이거 봐봐. X 모양으로 중간에 하면 튼튼해진다.” “그거 왜 그래?” “이게 다른 카프라 잡아준다. 그래서 잘 안 넘어져.” “중간에 하나 더 해서 세 개 해도 진짜 튼튼해지는데.”자신의 지난 경험과 생각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며카프라탑은 점점 더 높아집니다.
“얘들아 이거 봐! 우리 진짜 많이 쌓았어!” “우와~ 진짜 높다. 선생님 키보다 더 큰 거 아니야?” “우리보다는 진짜 더 크다. 선생님도 와서 키재보세요!”
탑은 아이들이 서로 키를 비교하는 와중에 다시 와르르 무너졌지만 아이들은 역시 웃으며 다시 쌓기 시작합니다.
높이 높이 쌓는 것을 무척 즐거워하는 아이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니 쌓는 것 만큼이나 무너지는 순간을 즐거워하며 서로 마주보며 깔깔 웃곤 합니다.
이렇게 탑을 높이 쌓는 것만큼 아이들을 기쁘게 만드는 탑의 요소는 과연 무엇일까요?

# 6.25 한국전쟁을 기억해요
1950년 6월 25일. 65년 전 그 날의 이야기를 이슬반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려워하지 않을까하는 염려와 달리 아이들은 집중하며 듣고 “그 전에는 북한에 갈 수 있었어요?” “나중에 화해할 수 있어요?”라며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평화를 위해 싸우신 분들을 위해 묵념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시는 군인아저씨께 편지를 쓰며 아이들은 평화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우리와 한민족인 북한에 대해 무조건 “나쁘다”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이 비극적이고 슬픈 상황을 바로 보고 우리가 지금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힘써 나라를 지킨 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종이이야기 #2 휴지로 종이 만들기에 도전하다! 새싹
달팽이 등껍질이 부서졌어요 / 인성-내가 눈이 되어 줄게! 잎새
종이 탐색-종이를 아껴 써요.& 자연물 놀이 풀잎
하늘반의 텃밭이야기 하늘
없으면 알 수 있는 소중한 이름- 눈 꽃잎



로그인
COPYRIGHT© 2021 hanlimkids.com. ALL RIGHTS RESERVED.
한림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