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염색 & 나를 소개하는 책 & 새로운 블럭과의 만남 ( 2015년06월4째 주)
★종이 염색하기
독서 활동 연계로 종이 염색으로 부채 만들기 활동을 계획해 봅니다. “옛날에는 부채로 더운 여름을 보냈으니깐~ 우리도 멋진 부채를 만들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요!” “맞아! 에너지 절약도 하고!” 부채의 앞, 뒷면은 물감으로 염색한 종이를 붙여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어떤 종이에 물감 염색이 잘 될까요?” “얇은 종이에 해야지 물감이 잘 뭍잖아요~” 친구들과 물감염색 실험 끝에 얇은 화선지에 가장 염색이 잘 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수건 염색처럼 여러 번 접은 다음에 물감에 찍으면 알록달록 염색이 되요~” 처음에는 네모 모양으로 한번, 세모 모양으로 한번 접어 찍다가 점점 접는 방법을 달리하여 찍는 어린이들... “난 미니카를 접어서 찍어봐야지!” “난 동서남북 접어서”“히히 재미있다!!” “우와~ 화선지에 물감이 쑥쑥 올라와요~” “우와~ 나비모양이랑 꽃무늬가 나왔어요~” “나는 어떤 무늬가 나올까?” “펼칠 때는 찢어 질 수도 있으니깐 천천히 조심조심 해야해”
부채 만들기를 하면서 염색하기는 자연스럽게 햇살반 미술영역의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하트 모양,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서 찍으니깐 신기한 무늬가 나와~” “내가 찍은 건 꼭 꽃밭 같아~” “우와~ 무늬가 정말 아름답다~” “내 작품은 핵폭탄으로 이름을 지을래!”
접는 방법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나오기도 하고 어떤 재료와 도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모양이 다르게 나오는 신기한 염색하기에 흥미가 높아집니다. 햇살반 친구들은 또 어떤 재료와 방법으로 염색하기를 시도할까요?★ 나를 소개하는 책
Part8. 내가 투명인간이 된다면?
아무도 볼 수 없는 나의 모습!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다면 친구들은 어떤 것을 가장 해보고 싶은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내가 투명인간이 된다면 전투기를 조종해보고 싶어.그러면 구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까!”,“나는 몰래 집을 나가서 실컷 놀아보고 싶어. 엄마가 오래노는 것을 싫어해서.”,“나는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를 탈거야. 왜냐하면 돈이 없으니까 몰래 타야해”,“나는 은행에 가서 돈을 몽땅털어올거야. 갖고 싶으니까”,“스포츠카 파는 곳을 가서 한 대 훔쳐올거야. 스피드를 느껴보고 싶어.” 마치 어른에게 물어본 것 같은 대답들과 그림을 보며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햇살반에 새로운 블록이 생겼어요!
쌓기영역에 찾아온 새로운 블록을 보며 ‘이건 어떻게 쓰는 거지?’ 하며 많이 궁금해하던 아이들. 요리 조리 만져보더니 금새 방법을 알아채고는 창의력을 발휘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냅니다.“오! 나 이거 예전에도 만져본 것 같아”,“이걸로 놀이기구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그네로 변신!”,“자석도 있어! 이것을 모두 연결시키면 멋있을 것 같아”,“다같이 만들어서 전시하자” 아이들은 새로운 블럭에 큰 관심과 흥미를 보이며 첫 번째 작품을 만든 친구의 옆에서 계속 관찰을 합니다.특별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토론도 해보고 만들었다, 빼었다 반복을 합니다. 새 블록으로 더욱 재미있었던 놀이시간! 앞으로도 새 블록으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