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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철이 말이야... 꽃잎
지상철이 말이야... ( 2015년06월2째 주)
<지상철이 말이야>
“다리 길이가 같아야 해.”
매체물 중 같은 길이의 물병을 골라내는 아이들이 지상철을 만듭니다.
“어! 얘는 더 크네.”
“얘는 더 짧아요.지상철을 다리 길이가 다르면 안돼. 그러면 지상철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지금부터 똑같은 거 찾자.”
지상철의 다리길이는 같아야 한다는 가설을 가진 아이들은 매체물을 붙여 같은 길이의 다리를 만듭니다.
(투명물병 옆에 세워 비교하며)
“이거, 이거, 이거(요구르트통, 뚜껑, 투명 컵) 붙이니까....음 비슷하다.”
종이심은 반으로 잘라 지상철 길이 만들어 집니다.“그런데 말이야 길이 옆으로 가야 되는데 잘 안돼.”
“(지상철을 공중으로 들었다 내려놓으며) 부웅 이렇게 통과하면 되지.”
“그건 진짜 지상철은 아니야.”
지상철다운 지상철을 만들고 싶은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말이야. 다리가 똑같은 길이는 아니던데? 길이가 다른 것도 있어.”
“지상철 길은 구불구불 한 것도 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도 있어. 내가 봤어.”
“그리고 길이 한 개면 안돼. 이쪽으로 가는 것도 있고 이쪽(반대편을 가리키며)으로 가는 것도 있어야지.”
“그리고 합체되는 길도 있어.”
“아 맞다!! 길이 두 개 여야 하네.”“사람도 만들고 올라가는 계단도 만드는 건 어때?”
“엘리베이터도..장애인도 올라갈 수 있게.”
“아파트도 만들어. 지상철 보다 높은 아파트 많아.”
함께 나눈 이야기에서는 <지상철다운 지상철>을 만들기 위한 가설과 아이디어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구불구불 한 길은 어떻게 만들지? 그건 아직 모르겠는데.”
“(넙적한 투명 그릇을 대며)이렇게 길이 넓으면 돌아갈 수 있으니까 지상철이 안 떨어 질수도 있으니까...이건 어때?” “그런데 진짜 지상철은 안 그렇잖아.”
“우리가 어른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해 그럼.”
이상과 실제 사이에서의 갈등일까요?
같은 현상에 대한 아이들의 다른 생각이 드러나기도 합니다.“그러면 일단 이걸로 해보자. 그 다음에 좋은 생각나면 또 바꾸면 되지. (교사에게)그 때 또 다시 글루건으로 붙여주세요.”
“다음에는 역도 만들자. 동천역이랑..어린이대공원역이랑...”
지상철이라는 문화적인 변화는 어린이들의 경험과 일상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의 경험과 지식은 나누어지고 서로에게 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 지식을 담은 매체물은 또 다른 갈등과 가설, 지식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아이들에게 <지상철다운 지상철>은 놀이이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담는 그릇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지식을 재구성하고 표현하고 교류하고 수정하는 과정의 즐거움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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