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반 텃밭 이야기 & 한림 가족 운동회 ( 2015년05월2째 주)
<꽃잎반 텃밭이야기>
“우리 감자는 잘 자라고 있을까?”
“우리가 물도 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줬으니까 잘 자라고 있지 않을까??”
“선생님 잘 자라고 있는지 조금만 땅을 파 봐도 되요??” “그러면 감자가 좀 놀랄 것 같은데..”
꽃잎반의 첫 작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 두 번째 작물심기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이것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고 노란꽃이 피었다가 연두색 열매가 달려 점점 빨개져.”
“이걸로 케찹도 만들 수 있고 스파게티도 만들 수 있고 쥬스고 만들 수 있대.”
짜자잔~ 우리가 심고 가꿀 두 번째 텃밭 친구는 방울 토마토입니다.“방울토마토는 비를 맞으면 상처를 입을 수 있어서 비닐을 씌워 줘야 한 대.”
“방울토마토는 줄기가 약해서 나뭇가지를 세워줘야 한 대.”(지지대)
부모님이 보내주신 자료와 책들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더욱 확장시켜줍니다.
“꽃은 노란색인데 왜 방울 토마토는 빨개?”
“토마토가 새끼를 낳으면 방울토마토인가?”
“방울 토마토는 별명이 체리 토마토래.”
“우리 다음에는 자두랑 수박 심을래요. 방울 토마토랑 같이 따먹게.”
토마토 모종을 사고 텃밭에 심고 물을 주면서 꽃잎반은 두 번째 텃밭친구 <방울토마토>와 새롭게 만났습니다. “방울 토마토야 쑥쑥 자라렴.”<한림 가족 운동회>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형아도 다 올거예요.” 한림 가족의 축제 운동회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은 기대로 가득합니다.
“백팀 백팀 파이팅!”
“오 필승 백팀. 백팀 이겨라 야야야.”
“우리 같은 팀이지. 열심히 하자.”
게임에 앞선 준비운동으로 춤도 배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기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알아갑니다.
“넘어져도 속상해 하지 않아도 돼. 열심히 하면 부끄럽지 않은 거야.” “우리 힘을 합해서 응원하자.”
어린이들은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들을 마음에 새기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운동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은 동생이 카시트에 안 타면 울어서 자동차 가지고 와야 해요.” “우리 가족은 걸어서 올거예요. 우리 엄마가 싫다고 하면 어쩌지?”
“썬크림을 많이 바르고 와야 피부가 안 아프죠.”
“모자를 쓰면 달리기 하다가 벗겨져. 다치면 안돼.”
“나는 공원에서 매일 매일 달리기 연습할거예요.”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새로운 궁금함을 다시 질문하며 함께 만들 운동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입니다.
꽃잎반 가족여러분!
운동회에 적극 참여 해 주셔서 꽃잎반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운동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맑은 하늘 시원한 마음으로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