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흙영역&씨앗을 심었어요&숨어 있는 봄을 찾아라 ( 2015년04월3째 주)
★찰흙영역-공룡화석 만들기★
찰흙영역에 제공된 찰흙으로 몇 명 유아들이 놀이하기를 시작합니다.
-너 뭐 만들거야? -나는 공룡 화석 만들건데
찰흙을 동글동글하게 만들고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든 후 공룡인형을 꾹~눌러 공룡 화석을 만들고 또 공룡 인형 몸에 찰흙을 잘라 붙이며 각자의 방법으로 공룡 화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공룡에 찰흙을 붙여서 더 큰 공룡 화석 만들거에요.
-근데 잘 안 붙고 찰흙이 자꾸 떨어져요.
-물을 쫌 뿌리까? -저거는 잘 됐는데 이건 왜 안되지? 이런 저런 방법을 써 보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아 답답한 모습을 보입니다. 공룡화석을 잘 만들 수 있도록 공유시간을 통하여 생각 나누어 받기를 계획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공룡화석을 만들어 갈까요?★씨앗을 심어요★
팀을 나누어 설렘 가득 씨앗심기를 준비 합니다. 풀잎반 친구들이 심을 씨앗은 채송화, 강낭콩, 봉선화, 해바라기입니다. 내가 꾸민 화분에 흙을 퍼서 담고 씨앗이 들어갈 구멍을 만듭니다.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 만든 구멍에 씨앗을 넣은 후 흙을 덮어 꼭꼭 눌러 줍니다. -다 심었어요. 언제 나뭇잎 나와요?
-빨리 예쁜 꽃이 나오면 좋겠다.
-건강하게 자라라
-근데 안 자라면 어쩌죠?
-나 풀잎반에서 관찰 해 봐도 되요?
풀잎반 친구들은 우리가 심은 씨앗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며 돌봄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풀잎반 친구들이 심은 씨앗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겠지요? 기대 해 봅니다.<꼭 꼭 숨어있는 봄을 찾아라>
꼭꼭 숨어라~꽃잎이 보일라! 꼭꼭 숨어라 나뭇잎이 보인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봄이 가까이 있었지만 그냥 지나쳤던 또 다른 봄을 풀잎반 친구들은 찾을 수 있을까요? 풀잎반 친구들과 함께 숨어 있는 다양한 봄을 찾기 위해 봄 사냥을 떠납니다.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유치원과 유치원 주변에 숨어 있는 봄을 찾아 봅니다
-이거봐봐 파란색이랑 하얀색 꽃이다
-우와~빨간색도 있네. 꽃이 입을 안 벌리고 있어요.
-여기는 새싹이 한 개 자랐다.
-나 못 봤는데 진짜 작은 새싹이 많이 있다.
-이것 보세요. 핑크색 꽃이에요. 봄이에요 봄
-민들레꽃이다. 내가 찾았다.-진짜 작은 하얀색 꽃이다. 근데 꽃이 여러 개 모여 있어요. -후 하면 날아가는 거 찾았어요.
-민들레 씨앗이야 나도 한 번 볼래
-후~~~하니깐 씨앗이 다 날아갔어요.
-나도 해 보고 싶다. 어디서 찾았어?
숨어 있는 다양한 봄을 찾는 풀잎반 친구들의 표정은 따뜻한 봄바람만큼이나 즐거워 보입니다.
내가 찾은 숨은 봄을 관찰 한 후 그림으로 표현 해 봅니다. -꽃 잘 그리지요. 자세히 관찰해서 그래요.
-나는 햇님이랑 꽃이랑 그렸어요. 그래야 봄이잖아요. -나는 비를 같이 그렸어요. 비가 내리면 꽃이 커지거든요. 그림으로 표현 하는 활동을 통하여 봄꽂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꽃마다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