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를 다녀와서&놀이평가&도미노 글자만들기 ( 2015년04월2째 주)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를 다녀와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가치관을 전달할 수 있으며, 좀 더 자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함께 성문화센터를 방문했습니다.
Part1. 자궁을 형상화하여 만든 자궁방에서 푹신한 촉감과 심장박동소리를 들으며 생명의 탄생과정을 체험해봅니다. “와! 푹신푹신하다!”
“잠이 잘오는 것 같아요” ,“어두운데 따뜻해”
“진짜 아기가 된 것 같아요”
“엄마심장소리 들어서 좋아요”
“빨간색방이다, 빨갛고 어두워!”
모체의 심장박동소리와 자궁과 가장 비슷한 환경의 자궁방을 느껴보며 아이들도 자신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에 흥미를 가지며 즐거워했습니다.
Part2. 임신체험복 착용해보기, 신생아 안아보기 체험을 하다. (가상임신체험)
“어휴, 무거워요!”
“조금 무겁긴 한데 괜찮은데요?”
“내가 엄마뱃속에 있었을 때 거꾸로 있었을 것 같아요”, “우리엄마 배도 이렇게 꽉찼었나?”
“내가 엄마가 된 것 같다. 히히”
“이렇게 불룩한 곳 안에 아기가 들어있어요?”
“오랫동안 어떻게 안고있어요? 힘들겠다”
“아, 엄마보고싶다”
“우리도 이렇게 작았어. 너 알고있어?”
아이들도 직접 임산부가 되어보며 열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신들을 품었을 엄마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과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꼈습니다. 체험을 통해 생명의 신비감과 존중감을 느꼈길 바래봅니다.★놀이 평가지를 하며 활동을 돌아보아요
자유선택활동 후 자신의 활동을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오늘 친구하고 미니카 경기장을 만들어서 놀이했는데 오늘 했던 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내일도 똑같이 놀이할 거예요” “동화책 만들기를 이어서 해볼래요” “오늘 놀이시간에 친구랑 조금 싸워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먼저 사과해 줘서 기분이 풀렸어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한 활동을 돌아보며 계획대로 수행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다음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수행하지 못한 활동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놀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평가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놀이가 더 심도깊게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함께 하는 도미노- 글자 만들기 미션!
도미노길 만들기의 새로운 과제로 팀별 ‘글자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직선이 아니고 글자 모양을 만들어야 하니깐 이번 미션은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맞제?” “그래도 집중해서 하면 성공할 수 있다. 집중!” “저번처럼 나누어서 세우면서 만나자”! 도미노 놀이 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휴~ 오늘은 모두가 성공을 못해서 기분이 안 좋아요” “다 완성되어 가는데 친구가 넘어뜨려서 너무 속상해요” “다음에는 저번처럼 글자를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시간도 조금 더 넉넉히 주세요” “다음번엔 우리팀 모두다 협동해서 꼭 성공하고 싶어요” 도미노로 글자 만들기의 어려운 점을 함께 토론하며 도미노 글자 만들기(2차)를 계획해봅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