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봄&나눠 먹는즐거움 ( 2015년04월2째 주)
★우리가 만든 봄★
#봄은 뭘까?
-봄은 바람이에요. 따뜻한 바람이 불잖아요.
-봄은 선생님이랑 친구랑 놀게 해 주는 거예요.
-봄은 시냇물이 흐르는 거예요.
-봄은 비에요. 한림유치원에 있는 풀을 보니깐 비가 동그랗게 있었어요. -봄은 따뜻한 거예요.
-봄은 햇빛이 쨍쨍 비추어서 땀이 나는 거예요.
-봄은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에요.
-봄은 사랑이에요. 봄이 되면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으니깐! 풀잎반 친구들이 생각하는 봄에 대한 생각을 표현 해 보고자 합니다.
예쁜 봄꽃과 나무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먼저 플라스틱 병과 휴지심을 이용하여 꽃을 만들고 산책 에서 찾은 솔방울로 나무 만들기를 계획 한 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작업
물감이 벗겨지지 않도록 하는 “젯소 바르기”
-오! 케익에 있는 크림같다.
-요플레 같은데 먹으면 안되죠?
-붓으로 바르니깐 잘 발려요.
#두 번째 작업 <팀별로 역할을 나누기~>
*물고기팀:휴지심으로 꽃 물감 색칠하기
*하트 팀:젯소위에 물감칠하기
*티라노팀:나무 만들기
풀잎반 친구들은 우리가 느끼고 싶은 봄을 표현 해 보면서 우리에게 다가온 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려고 합니다. 풀잎반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봄의 형상 기대 해 주세요.
★나눠 먹는 즐거움★
이번 주 신난day는 맛있는 까나페 만들기입니다. 까나페가 뭐에요? 궁금증을 가지고 요리를 시작 해 봅니다.
-먹어 본 적 있어요. -햄버거 같다~
-나 다 만들었어요. 먹어 볼까요?
-진짜 맛있다.
-많이많이 만들고 싶다.
내가 만든 까나페를 맛있게 먹고 또 우리가 만든 까나페를 특별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로 합니다.
풀잎반 친구들이 정한 특별한 사람은 하늘반 형님들입니다. 풀잎반 화장실은 다른 반과 다르게 일곱 살 형님인 하늘반과 함께 사용합니다. 다섯 살 동생과 일곱살 형님을 이어주고 통로가 되어주는
그 특별한 공간에서 풀잎반 친구들은 하늘반 형님들에게 종종 도움과 배려를 받곤 합니다.
-물이 안내려 가면 형님이 휙휙해서 내려 줬어요.
-하늘반 형님들 실내화도 빌려 줬어요.
-쉬 할 때도 양보 해줬어요.
우리가 만든 까나페를 들고 하늘만 형님들을 만나러 출발~하늘반을 들어서며 조금 긴장 한 듯한 친구들의 모습은 형님들의 환영인사에 어느덧 사라지고 맛있는 까나페를 하나씩 입 속으로 넣어주는 동생도 맛있게 먹는 형님도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소통은 작은 나눔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앞으로 풀잎 반 친구들은 하늘반 형님들과 재미있는 만남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이어 나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