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끄미와 조장이 되어&자화상&옥상텃밭탐색하기&내 이름에는 뜻이 있어! ( 2015년03월4째 주)
★이끄미와 조장이 되어!
친구들 앞에 리더로 서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햇살반에서는 이끄미와 조장을 정하여 선생님과 조원 친구들을 도와주는 기쁨을 경험합니다.
노래로 시작하는 아침인사, 사랑의 배달부로 변신하는 간식시간, 점심시간엔 아름다운 식탁 준비 및 반찬 도우미로 변신합니다. 또 복도와 계단에서는 첫걸음이 되거나 마지막 걸음이 되어 올바른 규칙을 본보입니다. “이끄미는 선생님처럼 친구들에게 먼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도와줘야해” “조장은 우리 조를 책임지고 잘 돌봐야해!” 이렇게 이끄미와 조장의 역할을 경험해 봄으로써 도와주는 리더, 다른 친구의 필요를 채워주는 리더의 가치를 경험하며 친구와 협동하는 방법과 책임감을 배우게 됩니다. 햇살 어린이들이 이끄미와 조장이 되는 특별한 날! 칭찬과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자화상
어린이들과 거울을 이용하여 얼굴 속 각 기관을 자세하게 들여다 보았습니다. 거울로 친구와 나의 눈, 코, 입을 비교하며 자세히 관찰합니다.
“내 눈은 조금 위로 올라가 있는데 니 눈은 밑으로 내려가 있네~” “어? 우리는 콧구멍 모양도 서로 달라요” “이 친구는 눈썹이 나보다 더 진해요”
머리부터 눈썹, 눈, 코, 입, 얼굴 등을 거울로 들여다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나의 얼굴 속 기관들을 좀 더 세밀하게 탐색해 나갑니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얼굴 속 기관의 많은 특징을 발견해 나갑니다. 어린이들이 표현한 내 얼굴~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텃밭탐색하기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과 전인적 발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시골에서만 가까이 할 수 있었던 밭체험을 이제는 한림유치원에서도 할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 시골에 온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와요? 여기서 농사지어요?”
“여기에 무엇을 심어요?”
“배추심으면 되겠다”
“이 밭 우리 것이에요?”
옥상에 꾸려진 텃밭을 보고 아이들은 무척 기뻐했습니다. 급격히 도시화된 사회적, 물리적환경으로 일상속에서 자연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텃밭가꾸기체험을 통해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가지길 바래봅니다.★ 내 이름을 소개합니다.
‘내 이름은 어떤 뜻이 담겨있을까?’
매일 부르고, 불리는 이름이지만 뜻을 알고 들으면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함께 내 이름의 뜻을 들어봅니다.
“내 이름은 바른 사람이 되어라는 뜻이야”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이라는 뜻이야”
“나는 엄마, 아빠의 소중한 보물이라는 뜻이야”
“예쁜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나라는 뜻이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뜻이야”
이처럼 깊은 뜻을 가지고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처럼 늘 건강하고 슬기롭게 이 시대의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