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좁게 가까워져요>
꽃잎반의 첫 인성 놀이는 <점점 좁게 가까워져요>입니다.
두 명이 짝궁이 되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다 신문지 섬나라로 피하는 놀이입니다.
신문지는 단계마다 반으로 접어 좁아집니다.
“즐겁게 춤을 추다가 멈추는 건 재미있어요.”
“친구들이랑 노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끝까지 신나게 노는 것 같아요.”
“신문지 위에 올라가는 게 재미있어요. 점점 좁아지니까 잘할 수 있을까 떨려요.”
“나는 친구랑 손을 잡고 가다가 넘어졌어요.”
“내 짝궁은 안 부딪히게 나를 도와줬어요. 너무 작아서 넘어질 것 같은데 친구가 잡아주는 거예요.”
“내가 해 봤는데 안 부딪히게 하려면 다리를 쭉 펴서 같이 서야 하는 거야.”
“나는 놀이 하다 보니까 갑자기 배가 조금 아팠어요.”
“힘들기 힘든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우리는 놀이 후 재미있었 던 일, 어려웠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울었던 친구, 임무를 잘 수행했던 친구들의 사진을 나눠보며 어려움을 나누고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짝꿍을 세명으로 하는 건 어때요?"
"동그랗게 앉았다가 노래가 끝나면 신문지에 올라가는 건 어때요?
어린이들은 놀이를 새롭게, 재미있게 변형하기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마음을 맞춰보는 짝궁과 <함께 하는 놀이>에 참여한 어린이들!
<반으로 줄어드는 신문>이라는 문제 상황을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해결할 필요를 느낀 어린이들!
놀이와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다양한 갈등상황에서의 감정 읽기와 내 감정 표현하기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로운 출발!
학습 준비도 검사는 어린이들의 각 영역별 지원을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영역의 기대행동에 준거하여 이루어집니다.
어린이들은 교사와 일대일 시간을 가짐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얼굴을 그리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구슬을 다양한 군으로 분류하고 균형을 잡는 등의 놀이행동을 합니다.
어린이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더 잘 풀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교사는 어린이들의 기질, 놀이 성향, 주변이야기 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질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