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물건은 스스로 챙겨요
새 학기, 새로운 반에서 어린이들은 새로운 나의 물건을 갖게 됩니다. 색연필, 사인펜, 미술가운 등 나의 물건은 어떻게 정리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알아봅니다.
“미술가운은 옷에 묻지 않기 위해 입는 거예요.”
“미술 가운은 사용하고 나서 돌돌 말아서 정리해요.”
“색연필은 12가지 색깔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사인펜은 뚜껑이 꼭 닫혀 있어야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입에 넣어서 깨물면 안돼요.”
“내 물건은 내가 직접 챙겨야 해요.”
나의 물건을 스스로 챙김으로써 나의 물건을 스스로 챙기고 소중히 하는 책임감을 길러갑니다. 스스로 잘하는 잎새반 어린이들의 성장을 기대해 주세요.#학습 준비도 검사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교실에서 어린이들의 유치원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학습 준비도 검사를 합니다. 학습 준비도 검사는 어린이들의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별 연령 기대행동에 준거하여 이루어집니다. 어린이들은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얼굴을 그리고, 구슬을 다양한 군으로 분류하여 보기도 하며 지그재그 선을 따라 뛰어보는 등의 놀이행동을 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어린이의 기질, 놀이 성향, 주변이야기들을 파악하고 어린이들을 들여다봅니다. 어린이들의 각 영역별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을 수 있어 더욱 질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친구의 소중함-만약 친구가 없다면?
유치원은 나와 함께 지내는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어 더욱 즐겁습니다. 그런데 만약 유치원에 나의 소중한 친구가 없다면 어떨까요?
“친구가 없으면 심심하고 슬퍼요.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심심해요.”
“그리고 싱글벙글 노래를 같이 부르지 못해요. 친구가 없으면 코끼리도 못 불러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퍼요.”
<만약 친구가 없다면?>이라는 주제로 가설을 설정하여 생각해보고 나의 감정과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나와 함께하는 친구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노비 송편을 만들어요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직접 만드는 떡 체험의 날이 되자 아이들은 기대 반 설렘 반 들뜬 마음입니다. 음력 2월 1일, 일 년 한 해가 풍요로울 수 있도록 기원하며 노비들이 즐겨 먹던 노비송편에 대해 알아봅니다.
: 집안일을 도와주고 힘을 많이 쓰는 노비가 먹던 송편이에요. 옛날에는 자신의 나이만큼 쌀가루를 넣어 반죽을 했데요. 그리고 나이만큼 떡을 먹기도 했어요.
“우와 그럼 우리가 6살이니까 6개 먹는 거예요?”
“100살이면 100개 먹겠다. 배 엄청 부르겠네.”
노비 송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빙글 빙글, 동글동글,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예쁘게 송편을 빚습니다.
“선생님 진짜 맛있어요. 다음에 또 만들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