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합치고!
이번 달 인성 놀이는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합치고! 카드 기억하기> 게임입니다.
뒤집어 놓은 친구의 얼굴 카드와 이름카드를 차례로 뒤집어서 두 카드가 일치하지 않으면 다시 뒤집어 놓고, 일치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지요.
간단한 게임 규칙을 설명한 후 팀을 나눠 게임을 해 봅니다.
“이겨라! 이겨라!”
“에이~ 자꾸 틀리네.”
“이 사진 아까 전에 나왔었는데 기억이 안나. 어디에 있었더라?”
아이들은 새로운 인성놀이에 큰 흥미를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임에 목소리를 높입니다.“뒤집어져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맞춰요?”
“아 그거 말고~ 이거라니까 이거.”
어떻게 하면 기억을 더 잘할 수 있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요?
“내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같은 팀끼리는 알려 줘도 괜찮죠?”
“카드를 뽑는 친구만 나오고 나머지는 앉아있었으면 좋겠어요. 카드가 흩어져서 엉망진창이 되요.”
“맞아. 아까 전에 내 이름이 여기 있었는데 자리가 바뀌어서 잘못 뽑았었어요.”
“멋쟁이 친구부터 카드를 뽑는 건 어때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게임의 새로운 약속들을 함께 정하고 다시 게임을 해봅니다.
“이건가? 아니 저 카드인가...?”“이거야! 내가 아까 봤었어. 뒤집어봐!”
“와~~~~~”
“잘했어! 우리 팀 1점 또 얻었다.”
“어! 내 사진이다. 내가 기억할게 내 사진은!!”
아이들은 새로운 약속들을 적용시키며 좀 더 원활하고 질서 있게 게임을 진행합니다.
“재밌다. 이런 보드 게임 해 본적 있는데 친구들 사진으로 하니까 웃기고 재밌어요.”
“친구들 사진 말고 다른 걸로 해도 좋겠어요.”
“혼자였으면 이렇게 많은 카드를 기억 못했을걸요.
아까 친구가 말해줘서 저도 맞췄어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서 놀이가 더 재미있었다는 잎새반 친구들. 친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합치면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 달콤한 요리활동 고구마 경단 만들기
이번 주 신난day는 <고구마 경단 만들기>입니다.
주재료인 고구마를 함께 관찰하며 모양, 색깔, 냄새, 맛을 느껴보고 요리활동의 순서를 알아봅니다.
“고구마는 길쭉하고 흙냄새가 나요. 생고구마는 조금 사과맛 같기도 해요. 그런데 끝에 이상한 맛이 나요.”
찐 고구마에 달콤한 꿀을 넣고 열심히 으깨서 고구마 반죽을 만들고 아이들의 손으로 동글동글 경단을 빚습니다. 겉에는 달콤하고 폭신한 카스텔라 빵가루를 묻혀주면 맛있는 고구마 경단이 완성됩니다.
“달콤한 냄새가 나요.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에요.”
“진~짜 재미있었어요. 집에서도 할 수 있겠어요.”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겨울철 대표 간식인
찐 고구마를 색다르게 즐겨보시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