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녀왔어요&시민안전테마파크 ( 2015년02월1째 주)
<초등학교 탐방기>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를 진학한다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이며 적응해야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자연스런 진학을 위해 기다려지는 1학년, 시간 맞춰 등 하원하기, 알림장 적기, 시간 안에 활동 끝내기, 바른 맞춤법 알아보기 등 학습적인 부분과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며 즐겁게 마무리하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하나의 노력으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시설을 살펴보고 선생님과 형님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좀 더 직접적인 경험을 해 봅니다.
<햇살반 어린이들의 질문 목록>
Q. 등교, 하교 시간은 몇 시인가요?
Q. 왜 쉬는 시간에만 화장실을 가야하나요?
Q. 왜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서서 수업을 하시나요?
Q. 왜 분필로 숫자, 글씨 등을 적나요?
Q. 한 반에 몇 명이예요?
Q. 학교 쉬는 시간에 무얼 하나요?
Q. 교과서는 몇 권이 있나요?
Q. 유치원처럼 종일반이 있나요? 있다면 몇까지 하나요?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질문 목록으로 만들어 학교로 갑니다.
“아 선생님, 형님들 보려고 하니까 떨려요” “긴장되요.” “나는 즐겁고 좋아요.”
‘형님들이 공부하는데 방해되니까 살금살금 지나가자’ ‘아~ 떨린다.’
말로만 듣던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며 머릿속으로 학교생활을 그려나갑니다.
- 등교 시간은 8시30분 하교시간은..음..요일마다 좀 다른데 1시10분 수요일은1시50분이야
- 학교에서는 6가지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한단다.
- 수업 중간에 화장실을 가면 친구에게 방해되기 때문이야.
- 선생님은 컴퓨터로 무언가를 보여줄 때는 앉아서 하고 칠판에 글자를 쓸 땐 서서 수업을 해. -일학년은 한 반에 28명 정도 되.
“동생들아 학교 와서 열심히 공부해~!”
어린이들은 친절한 초등학교 선생님과 1학년 형님들의 진심어린 격려의 메세지에 힘입어 초등학교에서 멋지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마음에 새고 멋진 초등학생이 되리라 다짐 해 봅니다.★시민안전테마파크를 다녀와서
지난 1월에는 많은 사고와 재난이 있었습니다.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귀로 듣는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봅니다.
“어어! 진짜 땅이 흔들려! 얼른 책상 밑으로 들어가!”
“문이 흔들리지 않게 의자로 막아야 해!”
“안전핀을 떼고 손잡이를 누르니까 물이 막나와요”
“허리를 숙이고 손으로 입을 막고 대피해야해요”
“비바람이 많이 부니까 무서워요”
“진짜인 줄 알고 무서웠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하여 습득된 대처능력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강한 어린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