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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준비&역할영역이야기 꽃잎
음악회준비&역할영역이야기 ( 2014년12월3째 주)
<역할영역에서 생긴 일>
여자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놀이! 엄마놀이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가정에서 경험했던 것을 재연하며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할영역에 으레 있기 마련인 소품들과 의상, 플라스틱 음식 모형에 둘러싸인 엄마놀이의 반복은 남자아이들이 역할영역을 꺼리게 하고 한정된 역할을 두고 반복된 갈등을 일으키게도 합니다. 가을의 끝 무렵, 꽃잎반은 제한된 놀이를 제안하는 역할영역 놀잇감을 대부분 없앴습니다. 최소한의 소품만 있는 빈 공간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놀까요?
며칠 동안 아이들은 역할영역에서 놀이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고개를 저으며 “아기 인형이 없으면 재미없어요.” “뭘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고 합니다.어느날 바깥놀이에서 흙과 나뭇잎을 가지고 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교실에 나뭇잎을 가져옵니다. 모은 나뭇잎을 색깔별로 분류하고 말려서 가루로 만들기도 하고 가늘게 썰기도 합니다.
“단풍잎을 가루로 만드니까 꼭 고춧가루 같아” “노란건 카레같아.” “진짜 이걸로 요리할 수 있겠다.”
아이들의 연상에 힌트를 얻어 역할 영역에 작은 요리책과 조리기구를 넣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모아놨던 나뭇잎에 이름을 붙입니다. 케찹, 소금, 설탕… 소중하게 분류해서 통에 담고 이름표도 적어서 붙입니다. 그리고 이 재료들을 모아 ‘요리’를 합니다.
한정된 나뭇잎 색깔로 만들 수 없는 재료는 미술영역에서 색종이며 도화지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자 남자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다가와 죽을 담을 통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식당’으로 꾸며서 요리를 팔자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아이들은 갖가지 재료를 만들고, 메뉴판을 만들고, 요리 순서를 정하고, 간판을 꾸미면서 역할영역을 채워왔습니다. 마침내 한달에 걸친 ‘겨울식당’ 준비가 끝나고 아이들은 지금까지 준비한 음식과 식당의 좋은점들을 홍보하며 손님들을 맞았답니다.
겨울식당이 문을 열기까지 아이들은 텅 빈 공간에서 고민하고, 제안하고, 때로 다투며 ‘함께’ 채워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작은 생각들이 모여 모두가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꽃잎만의 공간,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경험하고 능동적으로 놀이하고자하는 의욕을 가지게 됩니다.<한림 음악회를 준비해요>
곧 막이 열릴 한림 음악회!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가족들에게 전해줄 깜짝 노래선물을 준비합니다. 노래를 부르기 전 눈을 감고 잠시 가족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어떤 말이 떠오르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고마워요.” “잘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노래를 듣고 기쁜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우리가 준비하는 음악회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행복하게 하고, 기쁘게 할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사랑하는 이들의 따스한 눈빛이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마음을 한 뼘 더 자라게 해줄 것입니다.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특별한 겨울을 맞이하는 잎새반&한림 달빛 음악회를 준비하며 잎새
발표회를 준비해요!&방학을 기다리며 햇살
<도미노 놀이 * 한해를 추억하며> 새싹
겨울의 느낌을 찾아라& 손 꼽아 기다리는 음악회 이슬
한림 음악회 준비 풀잎
겨울이 찾아 왔어요 & 얼쑤 국악 한마당 & 달빛음악회에 초대합니다 하늘
도전과 실패, 하지만 다시 도전!&함께 겨울을 맞이한 잎새반 잎새
함께탑쌓기&겨울이왔어요&음악회준비 꽃잎
<함께하는 음악회 & 딱맞는 악세서리>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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