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알고 싶은 바퀴
“내가 만든 휠 멋지죠?”
“원래 바퀴는 검정색이잖아요. 근데 제 바퀴는 알록달록해요. 무지개 색깔로요.”
“제 휠은 꽃 모양이라서 달리면 꽃향기가 나요.”
아이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상상이 더해진 톡톡 튀는 휠 디자인들입니다.
바퀴에 대해 아이들이 더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퀴는 왜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어요?”
“큰 거는 더 무거워서 그런 거 아니야?”
“맞아. 비행기 바퀴가 제일 크잖아!”
“얼마나 큰지 보고 싶다. 공항가면 볼 수 있는데...”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바퀴를 자세히 들여다보시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 오늘은 한림유치원 김장 하는 날!
춥고 긴 겨울을 날 채비 중 하나인 김장은 우리나라 음식을 대표하는 김치를 담그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예로부터 김장은 다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고 김장에 쓰인 재료들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잔칫날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저번에 할머니 집에서 김장 해봤어요!”
“배추랑 양념으로 김치 만드는 거지요?”
“음... 배추 안에 초록색이랑 노란색이 숨어있네~”
각 자 준비한 절인 배추를 한 데 모으고 한림유치원 김장을 준비합니다.
“옷에 묻을 수 있으니까 앞치마를 꼭 해야 해요!”
“비닐장갑 끼니까 꼭 엄마 같아요. 나 엄마 같죠?”
“재미있겠다. 맛있을까? 나는 안 맵게 만들고 싶어.”
잎새반 친구들 모두 김장할 준비를 마치고 강당에서 모였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실 엄마 선생님들과 함께 마주하고 드디어 김장을 시작합니다.
“양념을 고루 묻혀야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진단다.”
“이렇게요? 우와 재밌다.”
“친구가 만든 김치 한 번 먹어볼래?”
“네! 와~ 아삭아삭해요.”
“안 매워요! 안 맵고 맛있어요.”
“맛있다. 우리가 만든 김치 또 먹고 싶어요.”
함께 김치를 담그고 또, 함께 나누어 먹는 <김장>이라는 문화는 우리에게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협력 및 결속을 강화하는 기회를 줍니다. 또한, 아이들이 만든 김치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함께 하는 카프라 탑 쌓기
카프라로 어떤 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도미노 놀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찻길을 만들 수 있어요!”
이번 인성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카프라 블록으로 <탑 쌓기>를 도전합니다!
모두 둥글게 모여앉아 어떤 탑의 모양을 만들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동그라미 탑을 쌓으면 좋겠어요.”
“카프라가 네모니까 네모 모양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튼튼하게요.”
아이들의 도전으로 시작된 탑 쌓기는 금세 아이들의 키를 훌쩍 넘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우르르 쓰러져버리기도 하지요. 도전과 실패가 반복되는 잎새반의 카프라 탑 쌓기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