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전시회 & 할로윈파티 ( 2014년11월1째 주)

<매체로 표상하는 빛 이미지
그림으로 표현했던 빛 이미지를 어린이들과 매체로 표현해보기로 합니다. 어떤 매체가 우리 팀이 정한 빛 이미지와 어울릴지 적절한 매체를 찾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 복잡함- 어디서 시작됐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알 수 없는 빛의 ‘복잡함’을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오리, 미로로 빛을 표현합니다. # 반짝임- 반짝이는 빛의 느낌을 세상에서 가장 ‘태양’을 모티브로 빛을 표현합니다. 태양처럼 반짝이는 매체들을 찾아 덧붙이고 전구의 빛을 더해 반짝이는 빛을 나타냅니다.
# 사랑스러움- 사랑의 빛을 표현하기 위해 캔버스 가득 하트를 수놓습니다. 따뜻함, 푸근함, 행복함… 각각의 하트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표현해 봅니다.
# 즐거움- 웃음 가득 행복한 얼굴로 풍성한 과실수와 무지개 위를 날아가는 모습으로 빛의 즐거움을 표현해 봅니다. # 무서움- 어둠 속에서 번쩍이는 빛의 강렬함에서 두려움을 느낀 경험을 나누며 동굴과 그와 대비되는 커다란 빛을 표상하고, 날카롭고 두려운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매체와 모양으로 려운 빛을 표현해 봅니다.
매체로 빛을 표현해 보며 매체의 다양성과 표현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림 빛 전시회>
-지난 금요일 “빛으로 그리다” 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유치원 생활과 무한한 잠재 가능성이 담긴 연구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지요.“빛을 만나다, 빛을 만지다, 빛을 만들다”를 각 반의 테마로 삼고, 교사와 어린이들과 연구한 것들을 패널과 체험부스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반 친구들의 작품과 패널도 구경하면서 다른 반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반의 테마에 맞는 체험부스에서 직접 체험해보며 우리의 몸으로 빛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블랙라이트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모래로 내가 만들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보고 공연도 너무 멋졌어요” 어린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빛”이라는 아름다움 속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빛과 관련된 현상들에 대해 스스로 놀이를 발견하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빛의 과학적인 경험을 다양하게 체험해 보며 늘 우리 곁에 존재하는 빛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다문화 체험 : 할로윈 파티 >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다문화 체험의 유익을 찾아봅니다.
“귀신이랑 괴물이 나오는 날이 있는 게 신기해요.” “친구들이랑 같이 노니까 재미있어요.”　“우리나라에는 어떤 괴물이 있어요?” “다른 나라 친구들은 밤에 파티해요?”
신기한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경험하는 것과 다른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갑니다. 또 다양성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계시민으로서의 첫 발걸음은 이렇듯 유아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