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째주 토요일 아침~ 쌀쌀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한림의 교사들이 레지오 협력 모임을 하러 포항으로 떠납니다.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지역에서 모인 여러 교사들과 함께 오문자 교수님으로 부터 <교육의 진정성을 추구하는 전문가로서의 유아교사>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합니다.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은 어떤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인가? 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단순히 아이들을 잘 보는 사람?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사람?
우리는 오늘 <다양한 관점을 의식하는 교사, 어린이와 함께 능동적으로 지식을 구성해가는 교사, 현장에서 이론을 실천해 가며 연구하는 교사>라는 3가지 유아교사의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어서 현장의 사례 발표와 이태리 레지오의 사례발표를 들으면서 우리는 어떤 교육을 또 펼쳐갈 수 있을 것인가도 더불어 생각합니다.
유아교사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도록,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 밝아지도록 오늘 우리가 선 자리가 얼마나 귀중한 가치를 지닌 자리인지를 새겨보며 대구로 돌아옵니다.
유아교육의 진정성을 실천하는 교사 유아교육의 진정성을 실천하는 한림이 되도록 부모님들과 함께 실천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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